열번째 논문 - 11개월만의 첫 투고 (23.08.24)
드디어 첫 원고를 투고했다!
아래는 교수님께서 전달해주신 메일 내용.
All,
I have successfully submitted the manuscript today.
Thanks to all of you for your hard work on this and particularly to Jinsu who was very dedicated in making improvements in the manuscript and in making sure we did a good job on broadening the analysis to a couple of materials. It may be that "xxx" decides that the manuscript is not quite in its scope, if so we will try alternative journals.
그리고 대학원생에게도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Thanks so much Dr. RRR, Jinsu and YYY for the opportunity to collaborate and work with you all.
Special thanks to Jinsu for great learning experience and I’m very happy that I could contribute in this work.
저자수는 총 네명. 내가 주저자가 되었고, 회사에서 맨날 나를 괴롭혔던(?) principal engineer가 2저자, 그리고 연구 보조로 들어온 대학원생 3저자가 되었고 교수님이 교신저자가 되었다.
그 뒤에 어떤 리뷰 평가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완성된 원고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몇 가지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아래와 같은 부분들을 조금 더 신경써서 준비하면,
내부적으로 소통하면서 들어가는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을 듯 하다.
1. Grammarly Premium
• 학교에서 그래멀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학교 측에 문의하니 초대 링크를 보내주어서 잘 쓰는 중. 꿀팁 정보를 받은 동료 박사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 링크: https://it.iac.gatech.edu/blog/2021-08-24/new-licensing-pluralsight-grammarly-and-stata
2. Suggested Reviewers
• 넉넉하게 (?) 8명 정도를 교수님에게 추천드렸다.
• 해당 시스템의 전문가 / 내가 논문에 인용하였고, 투고하려는 저널에 최근 출판한 이력이 있는 연구자 / 동종업계 동료 연구자들 포함.
3. Tense / Accurate use of the word
• 내용 및 의도 전달을 위해 시제를 조금 더 꼼꼼히 따져서 체크하셨다 - 최종적으로 서브밋된 논문을 읽으면서 공부(?)가 필요하다.
• 부적절하지는 않지만, 보다 정확한 단어 사용에 대해 많이 따지셨다 - 애매한 것들에 대해서는 영영 사전을 두고 셀프 점검을 해야 할 듯 하다.
타임 라인)
초고 준비 5월 - 9000 in word
내부 리비전 6월 - 10000 in word
외부 리비전 7월
최종 서브밋 8월..! - 11000 in word @_@
내 예상보다 3개월 정도 딜레이 되었다. 그러고 나니 포닥 생활을 시작한지 꼬박 1년을 채우고 나서야 논문이 투고가 되었다..!
다음 논문은 그래도 비슷한 주제의 논리 확장이기에 이것보다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