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이어서 몇 가지 단점을 적어본다.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이든다. 내가 느끼기에 심각성이 더 커지는 순서대로 적었다. 덜 심각한 것부터 가장 심각한 것까지1. 템포가 너무 빨라진것 - 생산성이 높아진 것에 대한 대칭적인 개념이라고 봐야할 듯하다. - 나만 생산성이 높아진 것이 아니고 통계적으로도 이런것들이 관찰되는 중이다. - AI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는 것에 대한 특별함은 점점 사라질 것으로 예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컨텍스트/하네스/루프/그래프 등등.. 여러가지 단어가 빠른 시기안에 폭풍처럼 지나갔는데 이제는 빠르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된 것같기도? - 논문을 많이쓰는 것보다 질적으로 차별화되는 무엇인가의 지표가 필요해진듯하고, 상향평준화가 됨에 따라 다른 종류의..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지 4~5개월 정도 된것 같다.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점과 변화에 대해 간단히 기록해보려고 업데이트! 다 쓰고나서 보니 너무 좋은점만 쓴것같아서 1탄과 2탄으로 분리해두었다. 1탄에서는 장점을 언급해본다. 느낀점과 체감하는 변화들 위주이다. 1) 생산성이 높아짐- 단순히 높아진 정도가 아니라 예전에 하지 못하게 된것들을 할 수 있게된 것 같다. - 예를 들자면, 적당히 복잡하면서도, 반복적인 끊임없는 계산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연구 단계를 아주 쉽게 넘을 수 있게된 점. 수준급으로 훈련된 박사과정 2~3년차가 전일제로 매달려서 1년은 족히 풀어야할 문제를 몇일만에 해결한다. 2) 심리적 장벽이 없어진 점- 1번이 극복되고 나니, 심리적 부채와 물리적/시간적 장벽..
추석을 맞이하여 밀린 블로그 취미생활 2편이다. 이직 후 첫 학기가 지난지 3주차되고 나서 쓰는 후기. 그리고 그 사이에 학회도 무사히 다녀와서 함께 작성해본다. 사진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기억이 미화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1. 정신없이 지나갔던 방학 여러가지 일들이 휘몰아쳐서 지나간 덕분에, 주변의 지인들에게 감사인사도 제대로 전달하지못하고 메세지로만 생존 신고했다. 2. 그리고 개강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시작한 첫 학기 3. 무사히 마무리한 첫 학회 발표 내가 이전 직장에서 근무 중인 학교 지역 근처 (= 여수)에서의 학회가 있어서, 여러 사람들도 많나고 잠깐 힐링(?)을 하고 왔다. 4. 그리고 나서 추석과 결보강 준비 이제 추석 동안 열심히 동영상 보충강의를 찍어야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밀린 글을 쓴다. 그간의 근황과 더불어 몇 가지 업데이트 중에 가장 먼저 연구재단 과제 선정 건을 업데이트 해보기로한다 :) 1. 3수 끝에 선정!처음으로 교수 임용이 된지 3년차에 운이 좋게 NRF 개인기초연구에 선정되었다. 상반기에 두번 도전했던 우수신진연구 (상반기 개인기초)에서 물을 먹고, 그 사이에 글로컬 R&D 도 한번 시도해봤으나 모두 탈락.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527 [펀딩일기] 몇몇 제안서 탈락과 과제 수주 후기PI로써의 독립된 역량 중 하나로 내세울수 있는 지표는 바로 과제 수주가 아닐까싶다. 요새같은 과제 불경기에서는 선정률이 매우 낮지만, 간간히 운이 좋게 성과도 생긴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jinsustory..
1. 行遠(행원):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중용』의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에서 온 말이다.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뜻. 한자 의미: 行 (갈 행), 遠 (멀 원), 必 (반드시 필), 自 (스스로 자), 邇 (가까울 이) 2. 持志(지지): 흔들려도 방향은 지킨다 『맹자』의 수양론에서 나오는 말로, 세운 뜻을 굳게 지킨다는 의미다. 흔들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방향은 지킨다. 한자 의미: 持 (가질 지), 志 (뜻/기록할 지) 3. 薪火(신화): 다 타도 옮겨붙는 불 『장자』 지북유(知北遊) 편에서 온 말이다. 장작은 다 타서 없어져도 불은 다른 장작으로 옮겨붙어 꺼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 지식이나 가르침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쓰인..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잠깐의 여유가 생겼다. 학기 마무리까지 3주가 남은 시점에,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고 회고하는 글을 쓴다. 1. 이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전역하고 복학한 3학년 시절, 영어 공부를 위해 TED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neuroplasticity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고, 뇌는 어떤 나이에도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는 개념이 막 사회로 다시 나온 그때의 나에게 깊이 남았다. 어떤 소재로 글을 쓸가 고민을 하다가 다시 이 단어가 떠올라서 키워드로 찾아보니, Lara Boyd와 Michael Merzenich의 영상 두 개가 나왔다. 아마 그때 봤던 영상들이 이것들이었을 것이다 :) 링크 1: https://www.youtube.com/watch?v=LNHBMFCzznE (Lara..
앞서 올렸던 두 편의 글과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세 번째 이야기. 하기 싫은 시험 출제를 앞두고, 취미 생활 중..ㅎㅎ 이전 글 두개의 링크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 https://jinsustory.tistory.com/536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네 번째 학기의 중간고사 주간이 다가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는 강의 준비 대신에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잠깐의 여유를 부려서 다른 이야기를 써본다. 연구자로써의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jinsustory.tistory.com [연구실 사이트 리뉴얼 후기 (ft. Claude Code)] https://jinsustory.tistory.com/537 연구실 사이트 리뉴얼 후기 (ft. Claude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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