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밀린 블로그 취미생활 2편이다. 이직 후 첫 학기가 지난지 3주차되고 나서 쓰는 후기. 그리고 그 사이에 학회도 무사히 다녀와서 함께 작성해본다. 사진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기억이 미화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1. 정신없이 지나갔던 방학 여러가지 일들이 휘몰아쳐서 지나간 덕분에, 주변의 지인들에게 감사인사도 제대로 전달하지못하고 메세지로만 생존 신고했다. 2. 그리고 개강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시작한 첫 학기 3. 무사히 마무리한 첫 학회 발표 내가 이전 직장에서 근무 중인 학교 지역 근처 (= 여수)에서의 학회가 있어서, 여러 사람들도 많나고 잠깐 힐링(?)을 하고 왔다. 4. 그리고 나서 추석과 결보강 준비 이제 추석 동안 열심히 동영상 보충강의를 찍어야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밀린 글을 쓴다. 그간의 근황과 더불어 몇 가지 업데이트 중에 가장 먼저 연구재단 과제 선정 건을 업데이트 해보기로한다 :) 1. 3수 끝에 선정!처음으로 교수 임용이 된지 3년차에 운이 좋게 NRF 개인기초연구에 선정되었다. 상반기에 두번 도전했던 우수신진연구 (상반기 개인기초)에서 물을 먹고, 그 사이에 글로컬 R&D 도 한번 시도해봤으나 모두 탈락.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527 [펀딩일기] 몇몇 제안서 탈락과 과제 수주 후기PI로써의 독립된 역량 중 하나로 내세울수 있는 지표는 바로 과제 수주가 아닐까싶다. 요새같은 과제 불경기에서는 선정률이 매우 낮지만, 간간히 운이 좋게 성과도 생긴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jinsustory..
1. 行遠(행원):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중용』의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에서 온 말이다.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뜻. 한자 의미: 行 (갈 행), 遠 (멀 원), 必 (반드시 필), 自 (스스로 자), 邇 (가까울 이) 2. 持志(지지): 흔들려도 방향은 지킨다 『맹자』의 수양론에서 나오는 말로, 세운 뜻을 굳게 지킨다는 의미다. 흔들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방향은 지킨다. 한자 의미: 持 (가질 지), 志 (뜻/기록할 지) 3. 薪火(신화): 다 타도 옮겨붙는 불 『장자』 지북유(知北遊) 편에서 온 말이다. 장작은 다 타서 없어져도 불은 다른 장작으로 옮겨붙어 꺼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 지식이나 가르침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쓰인..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잠깐의 여유가 생겼다. 학기 마무리까지 3주가 남은 시점에,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고 회고하는 글을 쓴다. 1. 이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전역하고 복학한 3학년 시절, 영어 공부를 위해 TED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neuroplasticity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고, 뇌는 어떤 나이에도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는 개념이 막 사회로 다시 나온 그때의 나에게 깊이 남았다. 어떤 소재로 글을 쓸가 고민을 하다가 다시 이 단어가 떠올라서 키워드로 찾아보니, Lara Boyd와 Michael Merzenich의 영상 두 개가 나왔다. 아마 그때 봤던 영상들이 이것들이었을 것이다 :) 링크 1: https://www.youtube.com/watch?v=LNHBMFCzznE (Lara..
앞서 올렸던 두 편의 글과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세 번째 이야기. 하기 싫은 시험 출제를 앞두고, 취미 생활 중..ㅎㅎ 이전 글 두개의 링크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 https://jinsustory.tistory.com/536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네 번째 학기의 중간고사 주간이 다가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는 강의 준비 대신에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잠깐의 여유를 부려서 다른 이야기를 써본다. 연구자로써의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jinsustory.tistory.com [연구실 사이트 리뉴얼 후기 (ft. Claude Code)] https://jinsustory.tistory.com/537 연구실 사이트 리뉴얼 후기 (ft. Claude Code)..
오랜만에 업데이트다 :) 막 업데이트한 이전의 글과 궤를 같이한다. 이전 글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 https://jinsustory.tistory.com/536 2년차 조교수,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네 번째 학기의 중간고사 주간이 다가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는 강의 준비 대신에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잠깐의 여유를 부려서 다른 이야기를 써본다. 연구자로써의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jinsustory.tistory.com 결국 연구 정체성과 브랜딩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 1. 왜 직접 만들려고 했나연구실 홈페이지는 오래전부터 구글 사이트로 운영하고 있었다. Wix로 첫 번째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이것은 내가 박사 졸업 이후 ~ 조지아텍 포닥 시절까지 약 ..
네 번째 학기의 중간고사 주간이 다가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는 강의 준비 대신에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잠깐의 여유를 부려서 다른 이야기를 써본다. 연구자로써의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1. 2년이 지나도 몰랐던 것들이제서야 조금의 여유가 생긴것일까? 임용 첫 학기에는 강의 하나 들어가는 것도 긴장이었고, 강의자료 한 장 만드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다. 그렇게 만든 자료가 지금 돌이켜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것이 지금의 강의자료들의 토대가 되었다. 네 학기가 지나고 나니, 비로소 다섯 과목을 맡으면서도 미리 만들어둔 강의자료로 수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강의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이 조금 덜어지고, 학생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부담도 함께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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