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두번째 학기가 끝났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내가 담당했던 다섯과목에 대한 채점과 성적 업로드가 끝났고, 점수/시험지를 보고싶어하는 학생들까지 모두 다 지나간 것 같다. 비로소 온전한 방학이 시작된 느낌이다. 방학을 맞이하기 전 주말에 잠깐의 여유를 부려서 일기를 써본다. 임용 전에도 한 시즌 한 시즌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었는데, 임용 이후에는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1. 매운맛 - 14학점 강의• 지난 여름 방학 동안 교과목 개편 및 학과의 커리큘럼을 조정하면서, 내가 개설하게된 두 가지 과목을 맡게되는 바람에 다섯 과목의 교과목을 가르치게 되었다. • 이전까지는 교원의 숫자도 부족하고 여건이 되지 못해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개설되지 못하였었다. • 신규 개설..

#1. Introduction • 나는 대학원생때부터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백업하여왔었다..! (파워J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본인만의 백업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종종 까먹는 일이 발생하고.. (특히나 최근들어 너무 바빠져서 백업에도 신경을 못 쓰기 시작하였다) 가장 큰 문제는 비정기적으로 (체계적이지 않은 것) 한다는 점..! • 그러던 와중에 사고가 나서 컴퓨터가 꺼져서 - 부랴부랴 인근 데이터 복구업체에 방문하였고, 14만원의 수리비를 지불하고 컴퓨터 쿨러 교체 및 내부 청소를 받았다. @_@• 다행히 모든데이터가 D에 들어잇어서 그대로 저장이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었지만, 백업 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아찔하였다 ㅎㅎ... 이 참에 NAS를 구매하기로 ..

휴일을 맞아서 폭풍 티스토리 업로드 중이다 :) 한국연구재단(NRF)에 지원했었던 여러가지 연구 제안서 작성 및 이에 대한 (미선정)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1. 한 줄 요약- 다섯개의 연구제안서에 내이름을 올렸고, 몇 개는 내가 세부참여 기관의 책임으로써 이름을 올렸다.- 거의 전부 미선정이다.- 그 동안 지원했었던 여러 가지 제안서를 리스트업 해보자면... 다섯가지 정도 되는듯하다. 오늘 하나씩 간단히 끄적거려본다.- 제안서를 쓰고 있자니 취준생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취준은 해본적없지만..) 하나만 되면 괜찮다는 마인드 @_@ #2. 제안서 (1) 우수신진연구 (일반과제)- 매우 경쟁이 치열했던 과제였고, 탈락 통보를 받았다. - 미선정 후기: https://jinsustory.tistory...

#0. 한숨 돌리기 힘들었던 한 학기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벌써 종강이 다가오는 6월이다. 첫 번째로 맞이하는 봄학기인데, 가을학기와 다르게 또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바빴다. 다섯 과목을 소화하는 일 외에도, 학교에서 안팎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행사들의 연속이었던 듯하다. 학교 내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예를 들어서 학과MT참석, 교내 체육대회 행사, 스승의날 행사, 교내 커피소셜 행사 등등..!그 외에도 학교 외적으로 중요한 이벤트였던 학회가 두 건 정도 있었고, 오늘은 짧게나마 (더 이상 기억에서 사라지기전에) 정리해보려고한다. #1. 세 건의 국내 학회 참석 - 이번 봄학기는 임용 2학기 째이다. 저번 학기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학회에 참석하려고 노력하였다. - 실제로..

1. 벌써 개강한지 한달 개강한지 어느 덧 3월이 거의 끝나간다. 이번학기에는 다섯 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모두 다 전공관련 수업이다. 그래서 지난 학기보다 조금은 더 바빠졌다. 매주마다 해당 주차의 강의자료를 (간신히) 만들고, 수업을 이어가던 도중...3월말에 이번학기에 신청했던 첫 번째 학회 일정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 2. 구두 발표 초청2월 3일 지인 교수님으로부터 학회 발표 가능한지 문의 메일을 받았고, 수락하게 되었다. 신진 교원으로써는 참 좋은 기회이다 :) 20분간의 발표 기회를 얻고, 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첫 번째 공식자리에서의 발표였다. 3. 학회 참석 당일치기로 학회를 다녀왔다.편도로 세시간정도 되는 거리였지만, 다행히 운전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서 사고 없이 다녀왔다..

이전에 썼던 포스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코드 가독성을 높이는 폰트]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508 코드 가독성을 높이는 폰트임용되고 7주차가 되어서야, MATLAB을 켜본다. 기관을 여러번 옮기면서, MATLAB을 계속 새롭게 설치하고 커스텀하게 셋팅을 바꾸면서 발생했던 문제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폰트! 줄 맞춤 / 깔 맞jinsustory.tistory.com 1. Monoscpaed font고정폭 (Monospaced) font를 쓰는 것은 좋은데, 단점은 많은 글꼴들이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종종 공동연구를 하고 상대방의 MATLAB CODE를 받을 일이 생기는데, 상대방이 한글로 주석을 달아놓은 것을 내 쪽에서 깨져서 받는 문제가 있었다...

2탄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점들이다. #4. 여유없는 강의 준비 (부제: 교육 시수)• 국립대학교는 한 학기에 의무적으로 9시수의 강의를 해야한다. 이는 3학점 짜리 세 과목을 의미한다 - 다행히도 첫 학기에는 3시수를 감면 받아서 나는 다행스럽게도 두 과목만 준비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준비하는 강의는 정말 만만치 않았던 듯하다. 방학때 16주차의 강의 계획서를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한 학기가 정말 크게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 내가 맡은 과목 두개 중 하나는 그래도 나름 전공을 살렸던 과목이여서 나름 수월했으나, 다른 과목 하나는 누군가를 가르치기에 나 역시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던 과목이었다..! • 덕분에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하루살이처럼 살았..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나서부터 작성했던, weekly report가 이제 16번째가 되었다. 그말인 즉슨.. 내가 9월1일부 임용된 이후 16주차가 흘러갔다는 이야기이고, 임용 후 첫 학기에 대한 결산과 더불어 느낀점을 몇 가지 적어둔다..! 적으려고 카테고리를 나누어보니 너무 컨텐츠가 많아져서 3탄으로 시리즈를 나눠보기로 한다 :) 1탄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웠던 포인트들에 대한 점들을 작성해봤다. #1. 나의 오피스• 가장 좋은 건 내 오피스를 받았다는 거다. 대학원생/포닥 때 종종 외부 기관과 미팅할 때마다 미팅 룸을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갔었던 귀찮음들이 사라졌다. 이거 은근스트레스 받는다.• 나의 개인공간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 자꾸 밤이고 새벽이고 주말이고 오피스에 가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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