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 히스토리 • 내가 한국에서 박사 과정 학생으로 머무르는 동안 진행했었던 연구에 대한 결과이다. 짧게나마 잠시 박사 과정 때를 회고해본다 :D • 나의 원래 박사과정 PI는 내가 박사 과정 4년차가 되던 시점 정년 은퇴 이후, 학교를 떠나셨고 (A 교수님이라고 하자), 학적상으로 나는 새로운 젊은 PI (B 교수님)밑에서 지도를 받는 학생이 되었다. • 우연한 기회로 박사과정 동안 B 교수님 학생들과 친해지면서,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스노우 볼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보다 너무 오래걸렸다)나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맡았고, 반대편에 박사 과정 학생은 실험과 분석을 맡아서 공동 1저자로 시작된 연구였는데, 실험 친구의 박사 과정 졸..
오늘 아침, 교수님에게 기분 좋은 게재 승인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 열번째 논문 일기 (24.04.19 - 드디어 억셉: 저널명: Energy) 드디어 첫 번째 물꼬가 트였다 :D 나 - 단독 제 1저자 대학원생 (서포트) - 제2 저자 회사 엔지니어 - 제 3저자 교수님 - 교신저자 그렇게 후속 논문도 원고가 완성이 되어 투고를 마쳤다. # 열한번째 논문 (24.03.29 투고 > 현재 리뷰 진행 중) 두번째 논문은 현재 투고 이후 리뷰 중이다. 이렇게 총 네명이 팀이 되어, SCIE 논문 두편과 우리 분과 Conference 페이퍼 한개를 투고하는 성과를 냈다. # 열두번째 논문 (24.03.30 투고 > 현재 1라운드 리뷰 종료) 그 사이에 세 번째 논문의 소식이 업데이트가 되었다. 한국에서 ..
작년 이맘때쯤에도 세금 신고를 했었고, J-1 visitor로써 세금 환급 효과를 누렸었다. 매년 세금 신고는 4월 15일 이전까지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2년도에는 Non-Resident Alien으로써 한-미 조세 협정에 따라서 2년간 면세가 적용되었었는데, 면세 신청을 늦게하는 바람에 내 월급에서 깎이고 받았던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세금 보고를 진행했었다. Non-resident alien을 위한 세금 보고 링크 참조: [미국 생활 적응] J 비자 세금보고 & 세금 돌려받기 - https://jinsustory.tistory.com/390 [미국 생활 적응] J 비자 세금보고 & 세금 돌려받기 2022년도에 미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하여, 2023년 4월 15일 전까지 세금을 신고해야 한..
0. 이번 한주도 평화로운 주간 미팅 오늘 PI와의 주간 미팅이 무사히 끝나고, 드디어 두 번째 원고를 투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다음 연구 주제에 대한 큰 방향성을 논의하다가, PI가 Incremental research보다는 더 큰 방향으로 연구 주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Incremental resarch"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왜 나는 박사과정 때 이런것을 배우지 못했을까?) 구글링을 해보니 꽤나 많은 키워드가 나왔고 그 대척점에는 Innovative research가 있었다. 1. Incremental Research Wiki의 definition을 가져와 보았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Incremental_research) ..
급하게 면접이 잡히느라, 계획에 없었던 휴가를 내고 한국에 왔다. 약 20일 동안 한국에서 몇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1) 대면 면접 기회, (2) 리서치 톡 및 공동 연구 네트워킹, 그리고 (3) 주변 지인들을 만나고 오랜만에 소식 업데이트를 전했고, 여러 상담과 조언을 듣고왔다. + 가족들과도 오랜만에 긴 시간을 보낸 것도 포함. [1] 대면 면접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로써 세 번째 시즌도 완전히 끝났다. • 돌아오는 가을학기가 미국에서의 마지막일듯 하다. 지금까지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 • 이번에는 별도의 후기를 남기지 않을 예정이다 - 준비 과정 & 질의응답 후기 등 이미 경험했던 학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인상적인 기억이 없었다. • ..
링크드인에서 최근에 보았던 꽤 공감이 많이 갔던 글이다. 구글에서 일하는 시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의 원문을 그대로 가져와보았다. 출처: https://www.linkedin.com/posts/flowyroll_researchers-researchcareer-researchscholar-activity-7153582548827164672-B53I?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My research lessons from co-authored 20 papers | Daniel Moghimi님이 토픽에 대해 올림 | LinkedIn I have co-authored 20 peer-reviewed research papers in computer science a..
23년 한해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번주에는 PI와 마지막 개별 미팅을 마무리지었고, 크리스마스 연휴까지도 정신없이 흘러갔다 :) 작년 이맘때쯤 학교 도서관에서 22년도 연말 결산 일기를 썼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53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jinsustory.tistory.com 올 한해는 쭉 미국에서 있으면서 큰 이동은 없었지..
매년 열리는 규모가 가장 크고 일반적인 학회이다. AIChE Conferences - American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s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5박 6일 학회를 보냈고, 몇 가지 느낀점을 간단하게 메모해둔다. 1. POSTER PRESENTATION • 포닥 (혹은 그 이후의 직장)을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도움이 될듯한 세션이 있었다. • 매년 학회의 첫날 진행되는 Meet the Candidate Session 인데, 학회에서 가장 활발한 세션 중 하나였던 듯 하다. • 여기에 실제로 직업을 구하려는/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왔고, 커넥션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했다. • 첫날 여기에서 얼굴을 알리고 > 나를 관심있어하는 사람에게 내 구두 발표를 홍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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