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ynman Lectures on Physics (originally published in 1963)로 부터 가장 쉬운 여섯가지 파트르 가져와 풀어 쓴 책이다. [Introduction] 근대 물리학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면서 아이작 뉴턴 - 알버트 아인슈타인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Issac Newton - well connected, devoutly religious, unhurried, and methodical in his work. Albert Einstein - Eccentric, disheveled, Germanic, absent-minded, utterly absorbed in his work, and an archetypal abstract thinker. 마음에 드는 구절을 가..
내가 좋아해서 평소에 종종 찾아보는 포닥 신분의 유튜버가 있는데, 그 분 께서 몇 가지 책을 추천해주어서 올해 동안 읽어보려고 한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r__y-Ojsxw 총 9권이다. :) 틈틈히 읽어볼 예정이다. 1. 물리 이야기 파인만 - QED 강의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 6가지 파인만의 물리이야기 2. 연구 이야기 독수리의눈 사자의마음 여자의손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마라 과학자의 관찰노트 (마이크캔델) 3. 학문 이야기 몰입의 즐거움 학문의 즐거움 공부의 즐거움 한 달에 한권을 목표로 부지런히 독서를 해보자 :) 2023-01-28 업데이트) 4. 일에 대한 의미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 왜 일하는가 - 지금 ..
4장부터는 2부가 시작된다. 2부의 제목은 "능력주의는 어떻게 작동하는가"인데, 1부에서 산업혁명 이후의 사회에서 형성된 권력의 생태계의 배경을 다루었다면, 2부에서는 미케니스틱한 관점에서의 메커니즘에 대해 다룬다. 4장의 제목은 짧고 강력하다. 일하는 부유층. 어찌보면 한국사회의 MZ 세대를 설명하는데에도 적합한 개념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부유층은 무심결이나 수동적으로가 아니라 자신이 존엄하다는 자기기만에 빠져 적극적으로 일을 회피했다. 관습에 맞지 않게 일을 받아들인 예외적인 사람들도 요즘 근로자들이 보기에 놀랄 만큼 적게 일했다." (p. 165) "20세기 중반에는 월가에서 청소부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 (p. 167)" 참고) 4장의 초반부에는 유한 계급이라는 말이 ..
1장부터 오늘 기술하는 3장까지의 내용이 1부로써 묶여있다. 1부를 꿰뚫는 주제는 현 시대에 대한 묘사를 보여준다. "오늘날 능력주의는 귀족적 구분을 되살려냈다. 20세기 중반에 부유층과 중산층은 미미한 경제적 차이를 통해 하나로 통합되었고 사회적으로 뚜렷하게 나뉘지 않았지만 이제 능력주의에 따른 불평등은 그처럼 모호한 사회적 경계를 예리한 것으로 바꿔놓음으로써 부유층과 나머지 계층을 다른 종류로 구분 짓는다. " (p. 117) 저자는 소득 통계라던지, 종교에 대한 분포,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의 관심도 등을 통해서 그리고 또 사는 지역에 대한 차이를 통해 구분을 주장하였는데, 우리나라도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저자는 서로에 계층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
2장이다. 오늘날 능력주의는 다시 한번 중산층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나쁜 쪽으로 바꾸고 있다. 중산층이 가난해진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현재 중산층의 삶은 능력주의의 여파로 전보다 훨씬 더 못하다. (p. 75) 저자는 미국 미시건 주의 한 도시를 사례로 들어 이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해주었다. 여러 가지 통계값 (중위 가구 소득, 빈곤율을 포함한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을 인용해서 변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묘사했다. 이 과정에서 능력주의가 몰고가는 사회가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과 다르게 흘러감을 지적한다. 능력주의는 할 일을 잃어가는 중산층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중산층에게서 소득, 힘, 위신을 차단한다. 더욱이 능력주의의 덫이 일자리를 잃는 중산층에게 직업이 주는 소득과 지위를 ..
내 의견과 책 속에서 인용했던 말을 구분하기 위해, 저자의 말은 전부 italic으로 표시하였다. 1장에서는 산업혁명 이후 근, 현대 사회의 노동과 자본에 대해 역사적인 배경을 다루었다. 한 때 근면성이 터부시되었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보면, 정말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는 자본으로 막대한 부를 이룩했었고, 중산층으로 내려갈수록 더 많은 노동을 해야만했었다. 하지만, 전례없는 사회/경제 제도의 변화에 따라 중산층들은 일할 기회조차 얻지 못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고, 엘리트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서술한다. 또한, 저자가 말하기를 "이제 상류사회에서는 근면성이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에 한가한 삶은 경멸을 받는다. "어떻게 지내요?"라는 지인의 인사에 대한 ..
정말 오랜만에 독후감을 쓰게 된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는데, 요즘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 자본소득, 근로소득, 중산층, 능력 주의 사회, 공정 등등. 십수년전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유행했던 것처럼 지금 이 사회가 던지는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고찰해볼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추천의 글의 말을 빌리자면, 예일 대학 로스쿨 교수 대니얼 마코비츠는 에서 이런 공정, 능력주의에 대한 생각이 비단 한국에만 널리 퍼져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마코비츠는 엘리트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수로서 자신이 마주치는 엘리트 사회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변화가 미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탁월하게 추적한다. (p. 9) 우리가 흔히 알고 ..
무엇에 대한 검증인가? 에 대해 궁금했는데, 바로 답이 나왔다. p. 68 스타트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그들이 제공하는 재화와 서비스에 경쟁력이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 즉, 스타트업과 창업의 관점에서 검증을 의미하였다. 이는 스타트업 뿐 아니라 내가 하는 연구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시장 조사 = 문헌 조사, 서비스와 경쟁력 = 차별성과 기여 포인트 p. 68 가장 먼저 이론을 바탕으로 한 기존의 사업 계획과 수요 예측을 머리에서 지우고,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제"가 어떤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결국, 아무리 잘만들어진 이론도 실제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일 뿐 본질이 될 수 없다. p. 77 개인과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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