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포닥 오퍼가 왔다. 정말 기다림의 미학이다. [1] 타임라인: 2022년 1월 19일 처음으로 컨택이 진행되었고, 그 사이에 주고 받은 메일이 31통이 되었다. 타임라인을 한 번 정리해볼까 한다. 1. 첫 번째 컨택 (2022-01-19) - 교수님과 접촉 시작 2. 온라인 인터뷰 진행 (2022-02-03) - 줌 세미나 30분 & 향후 연구 주제 소개 3. 추천서 모두 도착 및 구두 오퍼 확정 (2022-03-04) - 교수님 다섯분의 추천서 받은 이후 구두 오퍼 4. 공식 오퍼 (2022-05-27) - 펀드 확보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 오퍼 제안: 이에 대한 수락 회신 [2] 이모저모 펀드를 받은 학교는 미국 TOP 5~10이내 학교 기관이라서 네임 밸류는 충분하다. 또한 2년 동안의 연..
22년 5월 10일 날짜로 박사후 국외연수 결과가 나왔고, "비추천"을 받았다. https://jinsustory.tistory.com/259?category=899120 [포닥 준비] 22년도 한국연구재단 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 후기 3월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국내 펀드 지원 없이 해외 포닥에 컨택하는 작업이 한 건 끝났다. https://jinsustory.tistory.com/258 [포닥 준비] 추천서 이후 프로세스 (부제: 고용의 불확실성) 온라인 인터뷰 jinsustory.tistory.com 22년도 한국연구재단 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 후기 (링크) 예상은 했지만 막상 결과를 받으니 아쉽다. 다섯 분의 심사위원분들께서 좋은 코멘트를 주셨다. 다음 제안서를 쓸 때에 무엇을 더 고..
3월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국내 펀드 지원 없이 해외 포닥에 컨택하는 작업이 한 건 끝났다. https://jinsustory.tistory.com/258 [포닥 준비] 추천서 이후 프로세스 (부제: 고용의 불확실성) 온라인 인터뷰가 잘 끝나고, 약 한달이 지났다. 본인의 지도교수님을 포함해서 부탁할 수 있는 reference 교수님분들이 몇 분 계셔서 추천서를 보냈었고, 3월 4일 늦은 저녁시간에 jinsustory.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연구재단 (NRF) 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 후기에 대해 간략하게 남긴다. 1. 준비사항: 접수 시기 이전에 준비가 끝나 있어야 하는 것들 2. 접수: 접수 기간 동안 해야할 것들 3. 개인적인 느낀점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다뤄..
온라인 인터뷰가 잘 끝나고, 약 한달이 지났다. 본인의 지도교수님을 포함해서 부탁할 수 있는 reference 교수님분들이 몇 분 계셔서 추천서를 보냈었고, 3월 4일 늦은 저녁시간에 이런 답장을 받았다. "Quick update, the decision on funding for the post-Doc position looks like it will be in April so at this time it is difficult for us to guarantee a position will be available. I understand if you wish to move ahead with other plans. I have received letters of recommendation, and a..
한 주 정도는 인터뷰 준비만 했던 것 같다. 2월 3일(목) 내가 정말 가고 싶은 학교와의 인터뷰가 끝났다. 후기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1. 발표 준비 과정 총 세가지 방법을 통해 발표 연습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워서 발표 해보는 것, 두 번째는 스크립트를 작성하되 이를 듀얼 모니터에 띄워놓고 발표 해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 전달"에만 신경 쓰고 각 슬라이드 마다 내가 원하는 메세지를 그때그때 전달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 첫 번째 방법은 거의 불가능했다.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는 것 자체도 불가능했고, 이 방법을 통해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다. 또한, 중간에 대사(?)를 까먹는 경우 머리가 하얘지는 대 참사가 종종 발생했다. 결국 기..
이전 포스팅 "인터뷰 준비 (https://jinsustory.tistory.com/216?category=899120) " 에서는 포함되어야 할 컨텐츠 요소에 대해서 다루었다. 동일한 주제로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표"에 초점을 맞추어서 형식적인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해 다루었다. 도움을 받았던 YOUTUBE 링크를 함께 첨부하였다. 참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f632L19_3U [1] 메세지 전달 - 가장 중요한 것은 청자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 내가 얼마나 훌륭한 연구를 했느냐는 것은 상대방이 판단하는 것이며, 그것을 잘 전달할 때 그 의미가 있다. - 정확한 발음과 천천히 또박또박 발표 하는 것을 가장 중..
크게 두 가지이다. "논문 실적", "네트워킹" 과거에 해외박사가 무조건 이득이었던 시절을 지나서, 국내 연구 환경이 좋아지면서 논문 실적은 국내파가 더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국박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에 대해 적어보았다. (1) 논문 많은 국박 : 해외 포닥의 경험 자체가 중요함.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가 그룹에서 발만 담그고 와도 될 수 있음. 다만 네트워킹에 도움이되는 해외 경험이어야 한다. (2) 논문이 더 필요한 국박: 실적을 내야한다. 실적으로써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실적을 낼 수 있는 기관으로 가야 한다. 최소2년에서 3년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실적과 네트워크를 둘 다 잡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내 입장에서는 실적을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이다.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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