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포닥 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포스팅이다.미국에서 은행계좌를 하나 열어두고 왔는데, 학교 월급 계좌와 연결되어 있는 계좌였다. 체이스 계좌로 퇴직금과 연금을 수령한 후기이다. [1] 퇴직금 • 학교에서 준 휴가를 전부 소진하지 않았었는데, 퇴직시 에 남은 휴가를 모두 정산해서 다음 달에 입금해주었다. • 정확히 어떻게 산정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10일 치 정도의 월급 (= 한달월급의 1/3) 정도를 넣어준 것 같았다. • 포닥 PI는 근태에 크게 터치 없이, 자유로운 스타일이었었는데 한번도 온라인 시스템에서 휴가를 신청하지 않았었다ㅎㅎ 뭔가 용돈 받은 느낌이 들었다. • 타임라인: 08/16 퇴직 > 08/30 마지막달 월급 > 09/30 퇴직금 정산 [2] 연금 수령 • TIAA/Fidelit..
포닥 마무리를 위해, 연구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았다. 1. 집 계약에 대해서 연장이 필요 없다는 사인을 했다 (lease office를 방문해서 서명 완료) 2. 건강 보험 & 핸드폰 매달 지불하는 요금에 대해서도 프로세스 종료 3. 쓰고있던 체크/크레딧 카드들 중 BOA는 현지에서 닫았다 (잔고를 0으로 만들고 - 직접 은행 방문) 오늘 포닥 영문 계약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발급 관련 후기를 남겨본다. 1. 아포스티유에 대한 설명 링크 https://overseas.mofa.go.kr/us-atlanta-ko/brd/m_4917/view.do?seq=1159955 [중요] 아포스티유(Apostille) 미국 내 발행 문서에 대한 영사확인 안내 상세보기|공증 · 영사확인(아포스티유 안내) 미국..
새 기관, 조지아텍 (이제는 이전 기관) 에서 투고한 두 번째 논문이다. 지난주에는 세 번째 논문에 대한 리비전을 받았고, 어쩌다 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연속적으로 리비전을 하게되었다. 한국 돌아가기전에 잘 털고가게 되서 시원하다 ㅎㅎ 이 논문 역시 임용지원할 때 실적으로 제출하지 않은 논문이어서, 게재 승인을 받으면 재임용실적이 될 수 있다. 이번 논문은.. 내가 새로운 기관에서 여태까지 투고했던 세 편의 페이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페이퍼이다! 첫 번째 논문은: 새로운 시스템 + 기존의 방법론이었고, 세 번째 논문은: 익숙한 시스템 + 기존의 방법론이었다면, 두 분째 논문은: 첫 번째 논문의 새끼주제로써 새로운 시스템 +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해서 원서도 읽고 꽤나 고생하면서..
새로운 기관에서 투고한 세번째 논문이다. 투고하자마자 칼 리뷰에 들어갔는데, 3주도 안 되어서 결과가 빠르게 나왔다..!경험상, 리뷰가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날수록 (일반적으로 한달 이내) 결과가 좋았던 듯하다. 오히려 새로운 기관에서 투고한 두 번째 논문은 여전히 헤매는 중..! (한 번의 리젝 > 다른 저널에서 리뷰 중이다) 두 명의 리뷰어에게 코멘트가 왔고, 총 10개. 구체적인 계산 방법론 및 가정 보다는, 보다 high-level에서의 코멘트들이였다. 꽤 범용적인 코멘트들이어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도 설계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고려되면 더 좋을듯하다. 꽤나 둘다 호의&중립적이어서 리비전은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1 리뷰어] - 초록에 정량적인 데이터 결과도 넣으라는 것 - 각 섹션 (abstr..
우리 분야의 소규모 학회를 다녀왔다. 4박 5일, 콜로라도 주에서 열렀고 5년 주기로 "미국"에서만 열리는 학회이다. "Foundations of Computer Aided Process Design (FOCAPD)" 미국에서 포닥 생활을 하면서 나름 활동적으로 여러 학회에도 참석하였던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현지 학회였는데, 몇 가지 느낀점을 적어본다. [1] 소규모 학회• 소규모 학회여서 그런지 여러 세션이 동시 다발적으로 흘러가지 않았고, 한 호텔을 빌려서 월화수목금 5일 동안 한 장소에서만 연사들이 talk을 했다. • 호텔 안에서 아침과 점심을 주었다. 쉬는 시간에는 커피와 과일 등의 간식거리를 입에 넣으면서 주구장창 발표만 들었다. 이것이 생각보다 고된 일이라는 것을 다..
드디어 억셉이 되었다. 간단히 몇 가지 업데이트와 히스토리를 간단히 기록해두려고 한다. :D [열한번째 논문 1차 심사 결과 - 리비전 (24.04.28)]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500 열한번째 논문 1차 심사 결과 - 리비전 (24.04.28)[#1] 논문 히스토리 • 내가 한국에서 박사 과정 학생으로 머무르는 동안 진행했었던 연구에 대한 결과이다. 짧게나마 잠시 박사 과정 때를 회고해본다 :D • 나의 원래 박사과정 jinsustory.tistory.com[#3] 시작은 한국, 마무리는 미국• 시작은 한국에서 했지만, 마무리는 한국에서 짓지 못하였고 - 그 숙제를 미국까지 끌고 오게 되었었다.• 주 원인은 해당 연구의 방법론에 대한 피상적인 수준의 지식을 가지..
[#1] 논문 히스토리 • 내가 한국에서 박사 과정 학생으로 머무르는 동안 진행했었던 연구에 대한 결과이다. 짧게나마 잠시 박사 과정 때를 회고해본다 :D • 나의 원래 박사과정 PI는 내가 박사 과정 4년차가 되던 시점 정년 은퇴 이후, 학교를 떠나셨고 (A 교수님이라고 하자), 학적상으로 나는 새로운 젊은 PI (B 교수님)밑에서 지도를 받는 학생이 되었다. • 우연한 기회로 박사과정 동안 B 교수님 학생들과 친해지면서,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스노우 볼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보다 너무 오래걸렸다)나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맡았고, 반대편에 박사 과정 학생은 실험과 분석을 맡아서 공동 1저자로 시작된 연구였는데, 실험 친구의 박사 과정 졸..
오늘 아침, 교수님에게 기분 좋은 게재 승인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 열번째 논문 일기 (24.04.19 - 드디어 억셉: 저널명: Energy) 드디어 첫 번째 물꼬가 트였다 :D 나 - 단독 제 1저자 대학원생 (서포트) - 제2 저자 회사 엔지니어 - 제 3저자 교수님 - 교신저자 그렇게 후속 논문도 원고가 완성이 되어 투고를 마쳤다. # 열한번째 논문 (24.03.29 투고 > 현재 리뷰 진행 중) 두번째 논문은 현재 투고 이후 리뷰 중이다. 이렇게 총 네명이 팀이 되어, SCIE 논문 두편과 우리 분과 Conference 페이퍼 한개를 투고하는 성과를 냈다. # 열두번째 논문 (24.03.30 투고 > 현재 1라운드 리뷰 종료) 그 사이에 세 번째 논문의 소식이 업데이트가 되었다.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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