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6 오늘은 PI와 미팅이 깔끔하게 잘 끝났던 날이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결과로 작지만 독립적인 한 가지 연구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느꼈었던 감정을 처음부터 돌아가서 정리해봤다. 부제: 논문 쓰는 타이밍 잡기 1. 새로운 분야/주제를 알게 된다. - 해당 분야에 대해 따라잡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자료 조사를 하고, 어떤 novelty가 있을지 고민해보게 된다. - 어떤 자료를 읽어도 신선하기 때문에 서지관리/아이디어 정리/기존 연구 습득를 하면서 PI와 계속해서 디스커션을 하게 된다. - 어떤 그룹에서 이런 연구를 해왔는지 네트워크 맵을 충분히 넓게 잡고 그려야 한다. - PI입장에서는 나를 빨리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어서인지..
학위논문과 관련된 논문을 모두 털어내고, 국내 포닥 기관에서 잠시 머물렀을 때 수행했던 나름 큼직한 연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투고 히스토리] 22년4월에 완성된 원고가 거의 열차례에 가까운 거절 판정을 받고, 새로운 저널에 투고한지 한달이 될 무렵, 이번에는 반갑게도 MAJOR REVISION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리비전 리퀘스트] 두 명의 리뷰어들에게 각각 다섯개의 코멘트를 받았다. 크게 심각한 것은 없으니 간단하게만 훑어보자면: 리뷰어 1 의견) • 본 연구에서 사용했던 가정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하여 두 가지를 질문 • 한 가지 피규어의 순서가 틀렸다고 알려주었다. • 시뮬레이션 결과 중 특정 파트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설명을 요청 • 전체적인 원고 작성의 논조 (voice of writing..
미국 포닥을 위해 마지막 단계 중 하나인 J-비자 관련하여, 준비에 필요한 서류들 및 타임라인을 정리해두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한다 :) 22년도 8월 기준으로 하여 J-1 비자 발급하였던 케이스이고, 대행사 없이 직접 했다. (접수 대행 정도이기에 충분히 혼자서 가능하다.) 최근 4년이내 미국을 J-1 비자로 다녀온 이력이 있기에, 비자 인터뷰 면제를 신청했고 그에 대한 기록을 해볼까한다. ============================================================================================ [1] 요구 절차 (5가지) [1.1] SEVIS FEE (= I-901 FEE) 납부 (US$ 220) - 비자 인터뷰 신청을 위해 SEVIS ..
출국 날짜가 어느정도 가까워지고, Initial DS-2019 발급이 되기 약 3주전 부터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그리고 현지 한인의 도움을 받아 현지 집 계약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 및 타임라인 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 [1] 집 찾는 경로 - 대형 한인 교회: 대형 한인 교회를 찾으면 환영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예전 보스턴 3개월 방문 연구를 다녀왔었는데, 그 당시에는 한인 교회의 도움을 받아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 하다. - Open websites: 아무 연고..
이전 포스팅 "인터뷰 준비 (https://jinsustory.tistory.com/216?category=899120) " 에서는 포함되어야 할 컨텐츠 요소에 대해서 다루었다. 동일한 주제로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표"에 초점을 맞추어서 형식적인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해 다루었다. 도움을 받았던 YOUTUBE 링크를 함께 첨부하였다. 참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f632L19_3U [1] 메세지 전달 - 가장 중요한 것은 청자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 내가 얼마나 훌륭한 연구를 했느냐는 것은 상대방이 판단하는 것이며, 그것을 잘 전달할 때 그 의미가 있다. - 정확한 발음과 천천히 또박또박 발표 하는 것을 가장 중..
크게 두 가지이다. "논문 실적", "네트워킹" 과거에 해외박사가 무조건 이득이었던 시절을 지나서, 국내 연구 환경이 좋아지면서 논문 실적은 국내파가 더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국박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에 대해 적어보았다. (1) 논문 많은 국박 : 해외 포닥의 경험 자체가 중요함.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가 그룹에서 발만 담그고 와도 될 수 있음. 다만 네트워킹에 도움이되는 해외 경험이어야 한다. (2) 논문이 더 필요한 국박: 실적을 내야한다. 실적으로써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실적을 낼 수 있는 기관으로 가야 한다. 최소2년에서 3년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실적과 네트워크를 둘 다 잡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내 입장에서는 실적을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이다. 학교 ..
졸업이 빠르면 2개월에서 아무리 늦어도 8개월 가량 남은 지금 시점이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를 수가@_@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포닥 공고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지 어연 한달째..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그런지 요즘들어서는 훨씬 내게 fit이 더 잘 맞는 공고를 띄워주는 것 같았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첫 번째 contact을 위해서 cover letter를 작성 중에 있다. 이 과정을 기록해두고,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 cover letter를 작성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 글을 적기 시작한다. 내가 알고 있는 cover letter의 기본 개념은 아래 세 가지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단을 구성해보았다. 1. Cover letter = 자기 소개서 2. Objective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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