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그룹미팅 내가 속해있는 그룹은 매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첫 미팅 시간에 모든 학생/포닥이 5분 가량 발표한다. 한 학기 동안의 성취 목표에 대해서 각자 한-두 슬라이드 정도 준비를 해온다. 각자 코스웤 / 학위 마무리 플랜 / 학회 발표 토픽 / 논문 투고 목표&계획 등에 대해 자유껏 이야기한다.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목표한 대로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새 학기 새 출발하는 확실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리고 조금 똑똑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 제시했던 슬라이드를 가져와서 이런부분은 잘되었고 이런부분은 못했다 등의 피드백도 소개한다. PI는 그저 지켜보시는데, 학생들의 의견을 거의 존중해주신다. 그 이후로는 2주 간격의 로테이션이 가동되는데, 학기당 각자 두번에서 많으면 세번 정도 발표를 한다. 올해말까지..
미국에서의 첫 번째 논문 투고 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1. 내부 리비전 • 지난달 초 내 측에서 작성한 원고를 지도 교수님에게 전달드리면서 내부 리비전을 시작하였고, • 네 번의 수정 끝에 교수님과 투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2. 이륙 허가 • 그 다음 단계는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 본 연구는 인더스트리의 펀드를 받아 진행된 결과였기 때문에, 스폰서 기관의 최종적인 동의가 필요했다. • 오늘 (7월 8일 토요일 - 미국인들도 주말에 일을 굉장히 열심히한다.) 그에 대한 회신을 받을 수 있었다. 3. 도돌이표로 돌아온 논문 • 결과적으로 '반려' 당하였다. • 장문의 메일로 돌아온 답장으로부터 대화가 시작되었고, 팀원들, 그리고 교수님까지 포함하여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성..
1. 개요 •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 투고 준비 과정이다. :) • 초고를 작성한 것이 벌써 거의 3주전이었고 어느새 6월 중순이 되었다. • 늘 내가 예상한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2주 정도는 임용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어서 진도가 살짝 쳐졌었다.). [ 열번째 논문 투고 준비 (23.05.21) ]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416 열번째 논문 투고 준비 (23.05.21)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투고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올해 3월에 PI와의 미팅이 잘 끝나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 초안을 만들었었다.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링크: https:/ jinsustory.tistory.com 2. 이모저모 • 교수님에게 ..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투고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올해 3월에 PI와의 미팅이 잘 끝나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 초안을 만들었었다.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97 [연구 일기]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23.03.16 오늘은 PI와 미팅이 깔끔하게 잘 끝났던 날이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결과로 작지만 독립적인 한 가지 연구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 jinsustory.tistory.com 그리고 4월 중순이 되어서, 새로운 토픽 한개를 숙제로 받았었고, 이 숙제를 잘 마무리짓고 피규어 2개를 추가적으로 도출하였다. 한달이나 걸렸다. 열매는 언제 수확..
1. 개요 최근에 들어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 큰 화두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틱톡과 같은 앱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이용률이 상승 중이다.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몇 가지 사용해보면서 LLMs을 일부 활용해서 논문 문장 작성 후기를 남긴다. 2. Chat GPT 링크: https://chat.openai.com/chat 2021년까지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챗봇인데, 내가 질문을 올리면 거기에 맞춰 답변을 준다. 물론, "신뢰도를 100% 보장할 수 없다." 그냥 대답을 할 뿐이다. 예전에 보았던 신의탑웹툰이 떠오르는 한 장면이다. @_@ 3. Revising Scientific Paper Language - 논조를 권위적으로 바꿔주면서, 신뢰를 주는 효과를 가..
제목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최근 한 브런치 글을 감명깊게 보았다. 원 출처를 가져왔다. 프로그래머와 테스터 - https://brunch.co.kr/@drunkensky/379 프로그래머와 테스터십 년도 더 오래전에 같이 일했던 프로그래머가 있었다. 경력이 충분히 있는 프로그래머였는데, 경력에 어울리지 않게 그 프로그래머의 코드에는 문제가 많았다. 일단 버그가 다른 프로그래머brunch.co.kr이 글을 보고 내 상황에 적용해서 나만의 언어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본다. 1. 나의 코드에 대한 책임감 - 단순히 내 코드를 남에게 맡겨서 테스트 해보게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연구자로서 갖춰야할 덕목인 듯 하다. - 내가 몰라서 부족한 부분을 둘 수는 있고, 그에 대해 피드백을 구하는 것 까지는 괜찮아..
두 번의 major revision 끝에, 4월 17일 일요일 저녁 날짜로 드디어 게재 승인을 받았다. "The comments of the reviewers have been addressed sufficiently. The reviewer below does not present a sufficient justification on why the paper should not be published, especially since they agree that their comments were addressed sufficiently in both rounds of revisions and since the other two reviewers agree that the paper may be pu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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