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교수님에게 기분 좋은 게재 승인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 열번째 논문 일기 (24.04.19 - 드디어 억셉: 저널명: Energy) 드디어 첫 번째 물꼬가 트였다 :D 나 - 단독 제 1저자 대학원생 (서포트) - 제2 저자 회사 엔지니어 - 제 3저자 교수님 - 교신저자 그렇게 후속 논문도 원고가 완성이 되어 투고를 마쳤다. # 열한번째 논문 (24.03.29 투고 > 현재 리뷰 진행 중) 두번째 논문은 현재 투고 이후 리뷰 중이다. 이렇게 총 네명이 팀이 되어, SCIE 논문 두편과 우리 분과 Conference 페이퍼 한개를 투고하는 성과를 냈다. # 열두번째 논문 (24.03.30 투고 > 현재 1라운드 리뷰 종료) 그 사이에 세 번째 논문의 소식이 업데이트가 되었다. 한국에서 ..
23년 한해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번주에는 PI와 마지막 개별 미팅을 마무리지었고, 크리스마스 연휴까지도 정신없이 흘러갔다 :) 작년 이맘때쯤 학교 도서관에서 22년도 연말 결산 일기를 썼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53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jinsustory.tistory.com 올 한해는 쭉 미국에서 있으면서 큰 이동은 없었지..
내가 속한 그룹은 아니지만, 비슷한 연구를 하는 옆랩 교수님 연구실에서 두 명의 학생이 디펜스를 하는 날이었다. 나름 유행하는 주제를 가지고 두명이 거의 연달아 발표를 하였는데, 특히 한 명은 알면식도 없이 단순 호기심으로 참석했다.. ㅎㅎ 개인적인 관심사와 더불어 향후 연구 테마 & 방향성 발굴에 나름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여담으로 모든 미국 대학이 다 이렇지는 않겠지만, 해외 박사들의 디펜스 분위기도 구경할 수 있다. [1] 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 (PINN) 1.1 Novel contribution 3가지에 대해 고민: New Problem & Accuracy & Computational Speed - 서론으로써 누구나 대동소이한 문제제기를 가져오는 듯 보인다. ..
0. 그룹미팅 내가 속해있는 그룹은 매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첫 미팅 시간에 모든 학생/포닥이 5분 가량 발표한다. 한 학기 동안의 성취 목표에 대해서 각자 한-두 슬라이드 정도 준비를 해온다. 각자 코스웤 / 학위 마무리 플랜 / 학회 발표 토픽 / 논문 투고 목표&계획 등에 대해 자유껏 이야기한다.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목표한 대로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새 학기 새 출발하는 확실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리고 조금 똑똑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 제시했던 슬라이드를 가져와서 이런부분은 잘되었고 이런부분은 못했다 등의 피드백도 소개한다. PI는 그저 지켜보시는데, 학생들의 의견을 거의 존중해주신다. 그 이후로는 2주 간격의 로테이션이 가동되는데, 학기당 각자 두번에서 많으면 세번 정도 발표를 한다. 올해말까지..
이미 두 군데에서는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였고, 운이 좋게도 다른 한 곳에서 면접을 불러주었다. 이번에는 대면 면접을 보았고, 다소 무리했던 2박3일 한국 일정이 끝났다. 몇 가지 생각들이다. 1. 대면 vs 비대면 면접 • 면접을 한국에와서 직접 볼 것인가에 대해 꽤 고민했었다. • 비용과 시간의 문제였고, 대면 면접이 보장된 결과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망설였다. • 이번 시즌은 면접을 직접 와서 보기로 결정했다. PI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이해해주셨다. '심사자들은 너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직접 보고 대화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하셨다. 한국 교수님들께서도 조언을 주셨다. • 첫째는 태도와 관점의 문제이고, 둘째는 발표 전달력의 문제이다. • 화상으로는 지원자의 분위..
10월이 왔다. 이제 두 달만 넘어가면 2023년도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몇주전부터 여러 학교들에서 24년도 3월자 교원 모집을 위해 공고가 올라왔고, 이렇게 잡 마켓에 나온지 세 번째 시즌이 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처음으로 임용을 준비하면서 만들어두었던 폴더들은 이미 과거형이 되었다. 1년 전 그리고 6개월 전에 준비했었던 내 자료들을 비교해 보면서 한번더 갈무리를 해보기로 한다. [1] 포닥 2년차 – 해외포닥 1년차의 업데이트 • 현지에서의 13개월 간의 연구를 수행하다보니, 발표자료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듯하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달라졌다. • 첫 번째 시즌: 미국에 온지 두세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이다. 자료를 다시보니, 피상적이고 원론적인 것들이 많..
학교에서 열리는 소규모지만 국제 학회 하나를 참석해서, 간단하게 네트워킹과 포스터 발표를 했다. 간단 후기이다. 1. 개요 • 내 PI 와 옆 연구실 PI가 Co-Chair로 center를 하나 만들어서, 연구 홍보와 스폰서를 구하는 듯하다. 관련 연구를 하는 기업/정출연/인더스트리들이 참석을 하였고, 대부분은 미국이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왔다 - 일본 중공업 회사 등. • 이틀간 진행되었고, 첫날은 교수님 세분이 각각 섹션을 정리해서 High-level overview에서부터 Key challenge까지 소개를 했다. • 첫째 날 마지막 섹션에 저녁식사와 poster presentation이 함께 두시간 가량 진행되면서 마무리되었다. • 둘째 날은 research talk이었는데, 나는 스킵하고 연구실..
23. 08. 10 (목)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약 11개월이 되어가던 때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A/B 그룹으로 나뉘어서 매달 월간 PROGRESS를 발표한다. (A 그룹에서는 매달 발표하고, B 그룹에서는 옵저버로 참관하는 포지션) 몇 가지 경험 및 느낀점이다. 1. PI와 합이 맞아가는 중• PI와 매주 RESEARCH PROGRESS MEETING을 한다. 아마 2~3주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PI가 먼저 지금까지의 내용을 잘 WRAPPING-UP해서 두 번째 논문을 작성해보자고 하셨다. 굿 뉴스! • 초안 아웃라인을 뽑고, PRELIMINARY FIG 10개 정도를 정리해서 가져갔고,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 그 덕에 두 번째 논문 작성을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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