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 히스토리 • 내가 한국에서 박사 과정 학생으로 머무르는 동안 진행했었던 연구에 대한 결과이다. 짧게나마 잠시 박사 과정 때를 회고해본다 :D • 나의 원래 박사과정 PI는 내가 박사 과정 4년차가 되던 시점 정년 은퇴 이후, 학교를 떠나셨고 (A 교수님이라고 하자), 학적상으로 나는 새로운 젊은 PI (B 교수님)밑에서 지도를 받는 학생이 되었다. • 우연한 기회로 박사과정 동안 B 교수님 학생들과 친해지면서,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스노우 볼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보다 너무 오래걸렸다)나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맡았고, 반대편에 박사 과정 학생은 실험과 분석을 맡아서 공동 1저자로 시작된 연구였는데, 실험 친구의 박사 과정 졸..
국내 포닥 시절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초에 투고했던 논문이고, 한 번의 리비전 이후 게재 승인 되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 디지털 트윈 구축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 "도메인 지식의 활용 + 실제 조업 데이터의 활용 + 물리 기반 모델을 통한 부족한 데이터 보충" 이 세가지를 적절히 접목시켜서 논문을 작성했고, 굉장히 쉽게(?) 게재 승인 되었다. 도메인 지식 활용과 물리 기반 모델 위주의 연구를 수행하였었는데, 인공 지능을 활용하면 보다 산업계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질 것 같다. 아홉 번째 논문 리비전 도착 (23.05.03) - https://jinsustory.tistory.com/412 아홉 번째 논문 리비전 도착 (23.05.03) 1. 개..
1. 개요 국내 포닥 시절의 연구 중에서 가장 최근에 게재 승인된 일곱번째 논문의 후속작이다.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99 일곱번째 논문 게재 승인 (23.03.24) 거의 일년간 고생했던 연구가 드디어 게재 승인 되었다. [논문 일기] 일곱번째 논문 리비전 이후 재심사 (23.02.18) - https://jinsustory.tistory.com/385 [논문 일기] 일곱번째 논문 리비전 도착 (23.02.01) - http jinsustory.tistory.com 어쩌다보니.. 일곱번째 논문이 엄청 리젝을 많이 당하고 오래 끌리면서, 웃프게도 후속결과는 굉장히 금방 나온 것 같이 보였다. 다행인건 일곱번째 논문이 대표작으로써 먼저 출판되고 이 논문이 리비전을 ..
23.04.18 오늘 오전, 한 시간 가량의 PI와 미팅이 잘 마무리 되었다. 약 한달 전에 새로운 토픽을 소개받았었고, 첫 번째 연구 주제의 마지막 파트 구현에 대한 숙제였다. 확률 최적화 (링크):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https://jinsustory.tistory.com/403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미국 해외 포닥 7개월차에 접어들었고, 새로운 분야로 확장을 시도 중이다. 교수님에게 한 가지 원서를 받았는데, 오늘은 간략하게 책과 목차 구성에 대해 소개해본다. Birge, John R., and Francois Louve jinsustory.tistory.com 한 달간 여러 번의 피드백 끝에 - 서로 동..
23.04.06 0. 서론 두달만에 그룹 미팅에서 나의 발표 차례가 왔었고, 35~40분 15슬라이드 가량 분량의 발표를 했다. 매주 진행되는 교수님과의 개별 미팅에서는 내가 얼마만큼 연구가 진척되었는지 잘 체감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두세달 전 그룹 미팅에서 내가 발표했던 자료를 되돌아 보니, 그래도 뭔가 진도 나간게 있구나 싶었다. 포닥 신분으로써, 난 현재 PI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행운이다. 오늘 그룹/개인 미팅자리에서도 여러 귀중한 코멘트들을 받았는데, 그간의 경험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긴다. 좋은 PI가 갖추고 있는 특징을 몇 가지 정리 해보았다. 부제: 내 PI 관찰일기 1. 연구 관련 1a. 수식으로써 표현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 전공 특성상 수식을 굉장히 많이 사..
KT 부사장 신수정 박사님의 LINKED-IN 포스팅을 보고 좋은 글귀다 싶어서 가져와 보았다. (인용 - 이탤릭 본명조) 링크: https://www.linkedin.com/in/soojung-shin-30398b75/recent-activity/shares/ "질문만 잘해도 리더역할로 충분하다--- 1. 벤처를 공동창업하여 수년간 경영하고 있는 한 분이 질문한다. "초기에는 제가 영업, 마케팅, 기술 혼자 다했습니다. 이제 각 조직에 저보다 잘 하는 분들이 리더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가르치거나 도울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2. 이에 나는 답했다. "전문성을 돕는것만이 리더의 역할은 아니죠. 전문성이 더 높지 않아도 각 책임자의 한계를 스트레..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박사 학위 심사 일기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36 [박사 일기: 최종편] 박사 학위 심사 (21.12.23) 5년간의 여정 끝에 크리스마스 이틀 전 디펜스를 마무리하였다. 크리스마스날 여유롭게 디펜스와 함께 지난 날을 잠시 회고해본다. [1] 2020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이후 1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jinsustory.tistory.com 올해는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기간이 구분되었던 것 같다. 박사 학위 전 (2개월) / 국내 박사 후 연구원 (4..
미국 포닥 오기 전 4개월 정도 포닥으로 지냈었는데, 그 때 수행하였던 마지막 연구를 드디어 투고하기 직전까지 왔다. 지난 주에 교정본을 받았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영어 표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에 대한 지적 사항을 기록해 둔다. 교정 1. First-principles model: Your initial model that uses phenomenology (I think) is using them as the first principles, i.e., the most basic building blocks of knowledge. Therefore, it is a model that use first principleS. Used as a compound adjective, in w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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