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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 내 생각을 적어보았다

 

[1] e-Conference를 준비하고 참석하고 느낀 점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낀 점은

 

 느낀점 1.Major 학회도 아니고 인싸들만 초청받는 큰 학회가 아닌 일반적인 학회는 성실성의 지표 정도로 밖에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대학원생의 포스터 따위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 하지만, 고년차 대학원생이라면 성실성의 지표마저도 이제 논문으로 바뀌어야 한다.

 느낀점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력서에 남길 무엇인가를 적어야 하기에 주기적으로 참석을 해야겠다.

 느낀점 3. 포스터 만들고 자료 구성하는 것은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반복-숙달에 달인이 되었다고나 할까.. e-Conference가 되고나서 직접 참석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니 이것저것 쉽게 다 질러버리게 되었다.

 느낀점 4. 해외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쨋던간에 오랜만에 영어 발표 연습도 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좋았다. 덕분에 webcam과 pin마이크도 사고, 앞으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갖춘 것 같다.

 느낀점 5. 발표를 너무 발표로만 생각하지말고, 내 광고배너를 달 수 있는 자리를 한개 샀다고 생각하자. 자기 PR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유튜브 등 다른 채널로의 연동을 생각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2] 내가 생각한 virtual meeting의 장점과 단점

 

어떤 것이든 장점만 (혹은 단점만) 존재 하지 않고, 이 역시 그랬었다. 장/단점을 살펴보자면,

 

장점1: 직접 참석의 부담이 없어진다. 출장 예산 / 행정 처리 / 학회 준비에 대한 물리적인 시간 등 많은 것이 절약됨.

장점2: SAVE된 것 만큼 여러가지 해외 학회 참석 신청을 통해 비루한 대학원생의 CV에 한 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다.

 

단점1: 쉽게 얻은 것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 수는 없었다.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단점2: 실질적인 네트워킹으로 서의 역할을 하기 쉽지않았다. 제일 좋은 것은 당연히 대면 미팅이다. 직접 그 사람을 찾아가서 컨택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은 큰 장벽이 되었다.

 

 

[3] 결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 1: 앞으로 YOUTUBE 채널에 내 강의를 찍어서 올리는 것으로 학회 준비를 대체한다.

대책 2: 다양한 방식 PR을 해본다.

대책 3: 논문을 계속 써나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