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월 16일날 Major revision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하여 모든 리비전 요청사항에 답변 및 원고 수정을 마무리하였다.

월요일 최종적으로 검토한 뒤 제출예정이다.

내가 몇 번 쓰게 되면서 굳어진 Response letter format.


이번의 경우, 총 세 명의 리뷰어에게 리뷰가 왔다. 리뷰어당 각각 5개, 9개, 31개의 질문을 받았고, 에디터가 추가로 3개의 권고사항에 대해 지적해주었다. 총합 48개의 수정사항을 반영한셈..!

Response letter를 보니 double-spacing 12 point로 35페이지, 총 7338자가 나왔다. -__- 원고보다 답변의 길이가 더 길어져 버린 것이다.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논문을 제출했던 것 같기도 하다..

 

원고를 고치면서 느꼈던 점은 "처음부터 지적받지 않아도 될 것들도 꽤나 많이 지적받았다는 점"이다.

 



이것에 대해 기록해두고, 다음 원고부터는 self-checklist를 만들어 feedback한 뒤 원고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쓴다.

[Self-checklist]

 

1. Eliminate all the lumped references. Characterizing each reference individually and by mentioning 1 or 2 phrases per reference to show how it is different from the others and why it deserves mentioning.

2. Avoid abbreviations in the abstract, title, headings, and highlights.

3. Figure에 포함되어 있는 오탈자 및 누락이 있는지 확인

4. Write the highlights in specific.

5. 시제를 통일하였는지 확인.

6. Typing error가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

 

 

이번 리비전으로 minor revision (또는 accept)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