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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 투고 준비 과정이다. :)
• 초고를 작성한 것이 벌써 거의 3주전이었고 어느새 6월 중순이 되었다.
• 늘 내가 예상한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2주 정도는 임용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어서 진도가 살짝 쳐졌었다.).
[ 열번째 논문 투고 준비 (23.05.21) ]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416
2. 이모저모
• 교수님에게 논문을 던지고 3일 만에 답장을 받을 수 있었고, 말로만 듣던 빨간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ㅎㅎ
• 영문법, 시제, 표현 등의 언어적인 문제를 전체적으로 교정해주셨고, 군데군데 있는 오탈자 및 수식도 꼼꼼히 봐주셨다.
• 이를 제외하고서 논리적/학술적인 측면에서 보강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서도 역시 꽤나 자세히 짚어주셨다. 도합 코멘트는 열 두어개 정도?
• 해외 포닥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트레이닝 단계이구나를 실감하였다.
• 1차 리비전을 하는 느낌으로 Response letter를 준비해서 교수님과 두어 차례 미팅을 더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전보다 퀄리티가 좋아진듯 하다.
3. 느낀점
• 내가 나중에 교수가 된다면 학생들을 이렇게 지도해야 되는구나를 느꼈다.
• 실무자의 입장에서 늘 타임라인에 쫒겨서 결과를 뽑아내고, 특히 충분한 내부 검토를 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짚어줘야 하는 듯하다.
3.1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 그 이유를 확실하게 해결 (혹은 해명)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점 (=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이유)
3.2 제안한 방법론이 학술적으로 이론적인 뒷받침이 가능한 것들인지? 널리 알려진 방법론인지? 새롭게 제시한 것인지?
3.3 현실의 문제 혹은 상황과 어느정도의 괴리가 있는지 파악할 것 (= 수식의 가정/매개변수 등)
3.4 결과를 교차검증 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할 것 (= 다른 방식으로 계산을 해봤을 때 그 계산 결과가 충돌되지 않는지)
미국에서의 두번째/세번째 연구 결과물을 올해 안으로 만들어서 24년에 두 편을 게재 승인 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본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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