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에 박사 학위 수여식을 진행하고 벌써 7월이 되었다. 학위를 받은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학생과 박사 사이의 경계선에서 머무르며 주변에서 어색한 박사님 호칭을 들으면서 지내고 있다. 내 생활은 변함없이 여전히 아둥바둥 논문에 매달려 있는 중이다 :) 올해에 주저자 논문 세편의 리비전을 진행하였다. 한 논문은 두 번의 리비전 끝에 억셉되었고, 나머지 두 논문은 각각 첫번째 라운드 리비전을 무사히 마무리하여 재심사 중이다. 그에 대한 느낀점을 모아서 적어보려고 한다. 1. 리비전을 대하는 태도 - 리비전을 받았다는 것은 에디터의 1차 스크리닝 후 리뷰어를 찾아 심사를 받고, 에디터가 판단하기에 충분한 decision 근거가 확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단순하게 ..
22년 2월 11일 학위 수여식을 하고 공식적으로 박사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5년 동안 진행했던 연구들 중에서 아직도 많은 연구 결과들이 출판이 되지 않았고, 요 근래 밀린 논문들을 한 개씩 저널에 투고하고 있다. :) 오늘은 나의 다섯 번째 논문, 여섯 번째 논문 투고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1. Reject의 종류 투고 심사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리젝이 발생할 수 있고,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다. 1) 에디터 리젝 2) 리뷰 후 리젝 3) 리뷰 후 리비전 판정 이후 리젝 나는 위 중에서 1번과 2번까지는 경험해보았고, 3번 케이스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2. Desk reject에 관한 고찰 지난 주에 제출하였던 다섯 번째 논문이 에디터 리젝을 받았었다..! 그것에 대해 오늘 고찰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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