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이탈리아 순수 인문학자이자 수사학자, 교육가인 라우렌티우스 발라(Laurentius Valla, 1407 ~ 1457) 가 저술한 "라틴어의 고상함에 대하여"에 대하여 저자는 코멘트를 하였다. 이 장의 제목이 라틴어의 고상함인 이유이기도 하다. 발라는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소통과 문화 변용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이 모든 표현의 기초가 되고, 그것이 참다운 지적 체계를 형성한다고 말한다. 얼핏들으면 알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추상적인 표현이다. 많은 키워드가 있다. (1)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가? (2) 표현에 대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 (3) 참다운 지적 체계: 참답다는 것은 무엇이고, 지적 체계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
이 책은 라틴어의 단어, 글귀 등에 대한 어원을 풀어주면서 관련된 일화,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데, 이를 통해 교양 뿐만 아니라 사고가 넓어졌다는 것을 느겼다. 라틴어 자체를 배우는 책은 아니다. 다만, 라틴어가 굉장히 까다롭고 정형화된 규칙을 가진 언어라는 사실 하나는 배울 수 있었다. 28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소단원의 마무리에는 저자가 질문을 던지면서 열린 결말로 단원을 마무리한다. 한 번 전체적으로 다 읽었고,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각각에 물음에 대해 나만의 대답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나중에 보면 내가 그 당시 어떠한 생각을 가졌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모든 소단원이 와닿지는 않았다. 학위 과정인 나의 입장에서 중간중간 공감되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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