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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메타인지를 높여야 된다.
- 나 혼자만 뛰어나고 어려운 연구 하는 것이 아니다. 가서 수많은 포스터 중의 하나인 것을 느끼고,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2] 남들의 연구 주제를 유심히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
- 1번과 마찬가지 맥락이다. 남들은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관찰해보자. 고년차가 될 수록 최소한 보는 눈만큼은 확실히 올라왔다.
- 현재 연구 트렌드가 어떠한지 / 어떠한 교수님들 그룹에서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살펴보자.
- 나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연구자가 있으면 물꼬를 트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자.
[3] 결국 어떠한 사람이 이 바닥 남는 것인가 ?
- 몇년전에 학회에서 보았던 랩 선배가 지금은 교수가 되어서 심사위원이 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 학부 때 공정 실습 강연을 왔던 포스닥 신분의 강의자가 지금 교수가 되어 랩을 꾸리고, 그 랩의 학생들이 포스터 발표를 하러 온 것을 보았다.
- 단계가 있다. 그 단계와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포스터 발표 수준을 뛰어 넘고, 구두 발표에서 이름을 알리고, 논문을 많이 쓰고 포스닥 신분으로 경력을 쌓고나서 비로소 지원 자격이 생긴다.
- 학부 동문중 동대학에서 석사까지 하고 에기연에 간 친구가 구두발표를 하였다.
- 연구실 후배중 서울대로 박사과정을 간 친구가 구두발표를 하였다.
[4] 발표 준비에 관하여
- 아무리 내가 잘 아는 내용이라 한들, 최소한의 발표준비를 해야한다.
- 작년 비대면과 비교했을 때, 우수 포스터상 신청을 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개도 준비되지 않은 탓에 굉장히 긴장하고 말을 빠르게 했었다.
[5] 포스터는 포스터 통에 넣어서 다니자.
- 포스터를 접게되니 너무 꾸겨지고, 똑같은 포스터를 붙여도 보는 사람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긴다.
- 오히려 이렇게 발표를 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6]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가자.
- 한 학기에 하루다. 큰 시간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좋다. 나를 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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