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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욕망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욕망하기를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역으로 "무엇을 욕망하고, 무엇을 위해 달릴 때 존재의 만족감을 느끼는지" 생각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즉, 본질적으로 나를 충만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욕망이 어떤 것을 뜻하는지 부터 다시 책을 살펴보았다.

인간의 정신과 신체가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 원천을 바로 "욕망"이라고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욕망을 없애거나 억압하려는 것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실제로 생활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을 많이 경험한다. 

나는 누군가가 무엇을 강제로 시켰을 때, 반발과 동시에 무기력해짐을 경험한 적이 많다.

반대로, 나만의 동기와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해내는 데에는 설령 더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군말없이 하게된다.

현실은 호락호락 하지 않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목표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안에 들어와서 존속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삼천포로 빠진 것 같은 느낌..?


결론 1: 욕망은 사람의 행동의 근원이고 원천이기에 나쁜 것이 아니다.

결론 2: 결국 나의 욕망은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보자. (= 나를 되돌아보고,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Desidero ergo sum.
데지데로 에르고 숨.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