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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 공부하다'란 동사의 원형은 '스투데레 studere'이고 이로부터 study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뜻은 '전념하여 노력하다, 갈구하며 몰두하다' 즉,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며 노력하는 것이 공부라고 한다.

글쓴이는 공부의 첫 단계로써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라고 제안한다.

이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답변을 정리해보았다.

 

 


박사 과정 쯤 온 학생이 공부의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모르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인다...  -__-

대신 주제를 "연구 (research)"에 적용시켜 다시 질문을 만들었다.


나의 연구자로서의 성향과 타입이 어떠한가?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디테일에 집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에 꽂히면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고 파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장점이자면 그만큼 깊게 알 수 있다는 점, 단점이자면 방대한 지식의 우주에서 헤매기 좋다는 점..

적당한 수준에서 디테일을 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게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기 전까지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한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가? 넓고 많이 읽어야 한다.. 닥치는대로.. 단, 큰 그림 즉 목표와 방향성을 생각해 가면서

 

너무나도 단순하고 정직한 결론이다.. 이제서야 조금씩 그런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베룸타멘 오포르테트 메 호디에 에트 크라스 에트 세쿠엔티 디에 암불라레.
사실은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