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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가 전달해준 두 번째 기사이다.
GreenBiz라는 신문 기사 링크인데, 외부에서 open이 안되었다.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기업, Captura에 대한 링크를 대신 가져왔다.
링크: https://capturacorp.com/what-we-do/
[기사 내용 간략 요약]
• 바다에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중 30%를 흡수하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해 탄소포집을 해보자는 취지다.
• 캘리포니아 주의 LA에 본사가 있고, 칼텍를 포함한 몇 개의 기업과 연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 Captura 역시 BIG-Tech의 펀딩을 받았고, Carbon XPrice라는 (일론 머스크가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 같아보였다.)에서도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 전기화학적 흡수를 통해 해수의 CO2를 흡수하고, 재생 가능한 전기를 활용하여 CO2가 제거된 물을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컨셉이다. 이렇게 하면 탈탄소화된 물이 결국 CO2를 더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기술화의 맥락)
• CO2 포집 단가가 $100-per-ton로 기대한다 (현존 DAC/DOC 기술 중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 스케일-업 100배를 목표로 한다
• 초기 단계 DOC 기술에 대하여 특히 아래 여섯가지 요소에 주목할 계획이라 밝혔다
Electrochemical removal / Alkalinity enhancement / Artificial downwelling / Nutrient fertilization / Artificial upwelling Seaweed cultivation
• 그 외에 관련 기술 분야에서 주목할 기업 몇 군데를 소개하였다:
Vesta / Planetary Tech / Running Tide / Atmocean / Lillianah Technologies
[개인적인 의견]
• 내 전공의 더욱 더 두드러진 특징인데, 단순히 현재를 보는 눈 뿐만 아니라 미래를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중요하다.
• 거시적 관점에서의 흐름에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단순히 트렌드 파악을 넘어서 연구의 맥락과 논리를 잘 따라가야 한다.
• 그런 맥락에서 DOC 역시 DAC와 마찬가지로 향후 유망한 기술이 될 거라 본다.
• 스타트업 회사들이 스케일업 / 상업화를 이뤄내고, 그 과정에서 대기업의 펀드를 어떻게 따는지 엿볼 수 있다.
• 초기 단계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bottom-up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눈을 키워본다.
오늘의 두번째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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