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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정말 우연한 기회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센터에서 대표 과제를 공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말 운이 좋게도 지자체 과제에는 선정되었다!

 

선정 완료 :)

 

 

1. 느낀점

 

- 최근에 미선정된 NRF 연구재단의 경쟁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하였고, 내가 속한 "지역"안에서 지역 연구자들에게 지원을 해주면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제안한다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었다.

 

-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하던 기간에 수행했던 연구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범위의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과제 수주를 할 수 있었던 듯하다.

 

- NRF 우수신진연구의 경쟁난이도가 별 다섯개 중 별 다섯개라면, 지자체 센터 연구과제 공모를 지원하고 선정되는 것은 별이 한개~두개 사이 정도 되는 듯하다.

 

-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의 신임 조교수가 도전해볼법한 과제인 듯하다 (학과/학교에서의 교류가 상당히 중요하고, 내가 속한 소사이어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잘 파악해서 내 밥그릇(?)을 잘 챙겨야 하는 듯하다.

 

 

2. 면접 후기

- 발표는 짧게 10분정도 진행하였고, 그 이후 5분 정도의 질답으로 짧게 끝났다.

- 과제의 목표 수행달성 가능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질문

- 자체적으로 제안한 성과지표에 대한 신뢰도

- 그외에 기억이 남는 크리티컬한 질문은 없었던 것 같다.

 

 

3. 앞으로 남은일들

- 연구비를 수주하면, 그 연구비를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서  선순환을 일으켜야 된다.

- 조교수가 임용된지 6개월 동안 깨달은 것들 중 가장 중요했던 것은 레버리지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해볼 예정.

- 협약이 되고 나면, 약 9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활용해서 작게라도 학부생 인턴 학생들의 인건비를 챙겨줄 수 있게 되었다!

- 여러 가지 학회 및 출장/ 회의비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 생겨서, 비록 우수신진은 미선정이지만 25년 한 해에는 이 과제로 버틸 수 있을 듯하다.

- 본 과제를 수행하면서 낸 좋은 논문으로 성과를 내면 올해 해야할 일의 30%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듯하다.

- 개인적인 목표로는 원고 두편을 투고하고, (이상적으로는) 게재 승인까지 받는 것..!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