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duction 박사 학위를 받기 이전보다 한 가지 마음을 더 급하게 만드는 것이 생겼다. 논문 출판 "속도"이다. 끊임없이 완성된 출판물로써 연구 결과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 포닥 숙명이기에... 마음이 괜히 급해진다. 대학원생 때는 졸업이 한학기 늦춰지는 정도의 정신적 데미지였던 것 같다. 물론, 그 때도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ft. 불면증) 포닥 때는 PhD year가 흘러가면서 외부에서 본인에 대한 증명을 요구하고, 프레시 포닥에서 고년차가 올라갈 수록 기대 퍼포먼스와 외부 평가가 달라진다. 심지어 리서치 펀딩 제안서 및 각종 지원 자격에서 박탈당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반복되는 리젝트와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더리뷰 상태는 몇달을 금방 소비하게 되고 정..
리뷰요청에 응한뒤로 꽤 빠른 시일내에 다시 feedback을 제출하였다. 남들은 어떻게 코멘트 했는지 볼 수 있었고, 또 에디터의 최종 의견은 어떠한지도 볼 수 있었다. 한번 해보고 느낀 것은 (1) 내 논문을 비전문가가 심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2) 나만큼 자세히 알지못하기 때문에, 논리와 구성 부분이 그만큼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 내가 리뷰를 승낙했던 이유는, 완전히 내 주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읽고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쓴 저자만큼 그 내용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지 못한다. 반대로, 내가 투고한 논문 역시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원고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 느낀것 역시 첫번째의 연장선인데, 가장 먼..
세 번째 논문은 꽤나 빠르게 1st round revision process가 종료되었다. 이말인 즉슨, 매우 감사하게도 reject는 피했다는 이야기이다..! History를 살펴보자면.. 8월 20일 접수 완료 8월 21일 Under review 착수 9월 21일 1st round decision (Date Revision Due: 10월 21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오히려 논문 리뷰 프로세스가 빨라졌다고 들었는데, 과연 그러했다...! 결과는 "Modify - General Changes"였고, major와 minor의 중간 어디쯤 되는 위치라고 보면된다. 교수님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조금 빌리자면.. 이번에도 두명의 리뷰어에게 코멘트를 받았다. # 1.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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