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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네 제주 학회 2탄, 발표 후기이다.
(1탄: https://jinsustory.tistory.com/268)
제주도 학회 2박 3일 교수님이 되신 여러 선배들을 만나고 왔다. 그리고 발표도 하고, 향후 진로 상담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그 내용들을 한개씩 정리해볼까 한다.
[1] 발표 분과 선정
- 포닥이 되고 나서 보니, 발표 분과 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포닥은 아카데미아로 가기 위한 임시직이고, 잠재적인 경쟁/평가/심사/동료자가 많은 곳으로 가야한다. 나와 가장 관련이 큰 분과에서 발표를 잘 찾아서 발표를 해야, 뭐라도 더 도움이 된다.
- 그리고 그 분과에 가서 발표를 듣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코멘트 / 자료 구성/ 최신 연구 트렌드 등.
[2] 발표 연습
- 학회 이전에 개인적인 일정이 너무 촉박하여 발표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는데, 이 부분이 크게 아쉬웠다.
- 자료를 잘 만드는것 만큼 중요한 것은 발표연습을 하는 것인데, 지키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다.
- 크게 중요한 발표자리는 아니었으나, 박사를 달고 발표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 청중들에게 적어도 확실한 메세지를 전달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임팩트가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다.
[3] 포닥 진로
- 아카데미아를 목표로하면 아카데믹 기관에서 포닥을 하는 것이 보다 좋게 보인다.
- 최근 인더스트리 쪽 미국 포닥 인터뷰가 잡혔는데, 이것에 대해서 교수님분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 이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논문 실적 쌓기가 힘들 수 있다는 어려움. 2)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한계
- 1번) 내가 아카데믹 기관으로 간다고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
- 2번) 확실하게 단점이라고 판단된다. 고민을 조금 더 해봐야겠다.
[4] 연구 분야 확장
- 앞으로 포닥이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분야를 계속 가져가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연구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을 더 크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고 하셨다.
- 기존 연구 (40) / 포닥 연구 확장 (30) / 향후 계획 (30) 정도의 비율이 이상적일텐데, 기존연구가 40으로 줄어들 수 있을 정도로 앞으로 많은 것들을 해야함을 암시한다.
- 자료를 보다 응축해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
다음 학기에는 한국 학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기를 바라며, 제주도 학회 사진 몇 장과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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