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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모드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라는 표현에 대해서, 자신이 상처를 받은 관점에 대해서 해석하였다.

그 상처를 준 대상보다는 상처를 받은 "자신"에 초점을 맞추었다. 글쓴이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저는 상처받은 게 아니라

제 안에 감추고 싶은 어떤 것이 타인에 의해 확인될 때마다

상처받았다고 여겼던 것이죠."


이와 같은 논리로 반대의 경우도 설명하였다.


나는 현실의 대화법은 저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가 되는 언행에 대해 위처럼 해석하고 넘어가는 것은

본인의 멘탈 또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렇지만, 그 반대는 아닌 것이다.

상대방의 상처될 부분을 통찰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솔루션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요약하자면, "그것이 최선입니까?"


오늘의 결론: 말이 무섭다. 항상 조심해서 얘기하고, 말을 옮기지도 말자.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불네란트 옴네스, 울티마 네카트.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