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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을 읽으면서 유럽에서 대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대학 설립 이전부터 중세 교육은 신학적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교회의 법령이 일반 시민법보다 더 상위에 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성경이 현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지각하기 시작하였다.

"중세 사람들이 성경의 가치를 변함없이 인정하고 유념하면서도 세속의 학문과 연계해서 문제를 풀고자 하였다."

이것이 대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원 저자는 당시 사람들의 지식과 의식의 급격한 성장 욕구에 부응하지 못 하여 이러한 지식, 학생 공동체가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당대 사람들이 지금보다 철학적으로 만큼은 더 깊이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이와 연결하여 저자는 초기 대학교에 대해 언급하는데 대학교의 motto, 특히 "진리"라는 단어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진리라는 표현이 태생적으로 중세의 그리스도교적 문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원저자는 '진리'는 '종교'와 함께 묶어서 이해해야 하는 용어라고 한다.

마지막 문단의 종교란 무엇일까라는 부분이 큰 공감이 된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정원과 같다. 다양한 속성에 대한 analogy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어디에 서 있나요? 그곳에서 무엇을 꿈꾸고 있습니까?"

 

마무리는 유명대학의 슬로건 중 Veritas를 키워드로 한 것을 가져와보았다.

 

 

 

Yale University : Lux et Veritas - 빛과 진리

Johns Hopkins University : Veritas vos liberaba.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Harvard University : Veritas -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