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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서 몇 군데 미용실을 가보았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정착했다..!


1. 박준 미용실
- 오자마자 처음으로 한인 친구들이 데려와줬다.
- 예약을 하는 시스템, 전화하면 한국인이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전화를 받는다.
- 30불에 팁을 포함해서 35불정도 썼던 것 같다.
- 돌루스에 있다. 괜찮은 편.

2. Great Clips
- 미국에 있는 가장 흔한 저가 프렌차이즈 미용실이다.
- 학교 근처에도 있고 워크인으로 바로 잘라줬다.
- 동양인 머리 스타일을 전혀 몰라서 정말 짧게 짤라줬었다 -_- 한번 가고 다시 안갔다..ㅎㅎ
- 가격은 20불 팁포 22불. (저렴했지만 거울을 보면 가격이 생각나질 않았다 @_@ 덕분에 모자를 사서 한동안 쓰고 다녔다)

3. Rudy's Barbershop
-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폰세시티마켓 근처. 내가 처음 살던 집 근처라 많이 가봐서 그 당시에 접근성이 꽤 좋았다.
- 현지 미용실인데, 나름 신경써서 잘라줬다. 다만, 동양인 머리 스타일을 잘 설명해야 한다. 투블럭이 뭔지 모른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들고가서 하나씩 설명해줬더니 나름 비슷하게 잘라줬다.
- 정확히 가격은 기억나지 않았고 팁포 60불 가까이 줬던 것 같다.
- 비싸서 두 번가고 안갔다.

4. 명동 이발관
- 스와니에 있다.
- 에약을하고 가도되고 워크인도 된다.
- 이 집은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팁포 24불
- 룸메들이 매달 가는 곳이라고 소개해줬는데, 신경 써서 잘 잘라주신다.
- 앞으로는 룸메를 따라서 종종 이 미용실을 갈 것 같다 :)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