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규모가 가장 크고 일반적인 학회이다. AIChE Conferences - American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s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5박 6일 학회를 보냈고, 몇 가지 느낀점을 간단하게 메모해둔다. 1. POSTER PRESENTATION • 포닥 (혹은 그 이후의 직장)을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도움이 될듯한 세션이 있었다. • 매년 학회의 첫날 진행되는 Meet the Candidate Session 인데, 학회에서 가장 활발한 세션 중 하나였던 듯 하다. • 여기에 실제로 직업을 구하려는/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왔고, 커넥션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했다. • 첫날 여기에서 얼굴을 알리고 > 나를 관심있어하는 사람에게 내 구두 발표를 홍보하는..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 수 있는 현지 학회 하나를 참석했다. 간단한 기록이다 :) 1. 개요 • 우리학교와 옆 학교가 공동 호스팅(?)해서 진행되었던 워크샵이었다. • 내 PI가 Organizer가 되었고, 내 오피스 메이트인 대학원생 친구는 오늘 요일 세션의 Chair로 하루 종일 진행을 했다. • 나를 포함해서 주변 연구실 대학원생들도 함께 발표를 했다. • 구두 발표 15분 - 굉장히 짧았지만, 오랜만에 내가 했던 연구들을 정리해서 한번 발표하니 나쁘지는 않았던 듯? 2. Key Note Speaker • 오늘 오전의 첫 세션의 Key Note Speaker 교수님은 코넬에서 왔는데, 1년반 전에 포스닥 오픈 링크를 보고 메일을 보냈었던 교수님이셨다. 포스닥 때 분야를 바꾸고 1년 반만에 미국 탑대..
드디어 첫 원고를 투고했다! 아래는 교수님께서 전달해주신 메일 내용. All, I have successfully submitted the manuscript today. Thanks to all of you for your hard work on this and particularly to Jinsu who was very dedicated in making improvements in the manuscript and in making sure we did a good job on broadening the analysis to a couple of materials. It may be that "xxx" decides that the manuscript is not quite in its scope..
1. 개요 •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 투고 준비 과정이다. :) • 초고를 작성한 것이 벌써 거의 3주전이었고 어느새 6월 중순이 되었다. • 늘 내가 예상한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2주 정도는 임용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어서 진도가 살짝 쳐졌었다.). [ 열번째 논문 투고 준비 (23.05.21) ]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416 열번째 논문 투고 준비 (23.05.21)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투고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올해 3월에 PI와의 미팅이 잘 끝나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 초안을 만들었었다.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링크: https:/ jinsustory.tistory.com 2. 이모저모 • 교수님에게 ..
Sub-lease를 인수인계 받았고 오늘 최종적으로 사인하였다. 첫 번째 이사준비 1탄: https://jinsustory.tistory.com/361 [미국 생활 적응] 첫 번째 이사 준비 (1탄) 22년 9월에 미국으로 올 당시, 국내에서 ROOM-RENT 계약을 진행하였었고, 그 당시에 계약 기간을 6개월로 진행하였다.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계약 만료 두 달 전인 지금 시점에서 집 주인분들이 계약 jinsustory.tistory.com 첫 번째 이사준비 2탄: https://jinsustory.tistory.com/378 [미국 생활 적응] 첫 번째 이사 준비 (2탄) Room-rent 집 계약 종료까지 약 한달 반정도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매물을 검색해보고 있었다. 첫 번째 이사준비 1탄: h..
제목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최근 한 브런치 글을 감명깊게 보았다. 원 출처를 가져왔다. 프로그래머와 테스터 - https://brunch.co.kr/@drunkensky/379 프로그래머와 테스터십 년도 더 오래전에 같이 일했던 프로그래머가 있었다. 경력이 충분히 있는 프로그래머였는데, 경력에 어울리지 않게 그 프로그래머의 코드에는 문제가 많았다. 일단 버그가 다른 프로그래머brunch.co.kr이 글을 보고 내 상황에 적용해서 나만의 언어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본다. 1. 나의 코드에 대한 책임감 - 단순히 내 코드를 남에게 맡겨서 테스트 해보게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연구자로서 갖춰야할 덕목인 듯 하다. - 내가 몰라서 부족한 부분을 둘 수는 있고, 그에 대해 피드백을 구하는 것 까지는 괜찮아..
미국 포닥 오기 전 4개월 정도 포닥으로 지냈었는데, 그 때 수행하였던 마지막 연구를 드디어 투고하기 직전까지 왔다. 지난 주에 교정본을 받았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영어 표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에 대한 지적 사항을 기록해 둔다. 교정 1. First-principles model: Your initial model that uses phenomenology (I think) is using them as the first principles, i.e., the most basic building blocks of knowledge. Therefore, it is a model that use first principleS. Used as a compound adjective, in whic..
22년 2월에 박사 학위 수여식을 진행하고 벌써 7월이 되었다. 학위를 받은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학생과 박사 사이의 경계선에서 머무르며 주변에서 어색한 박사님 호칭을 들으면서 지내고 있다. 내 생활은 변함없이 여전히 아둥바둥 논문에 매달려 있는 중이다 :) 올해에 주저자 논문 세편의 리비전을 진행하였다. 한 논문은 두 번의 리비전 끝에 억셉되었고, 나머지 두 논문은 각각 첫번째 라운드 리비전을 무사히 마무리하여 재심사 중이다. 그에 대한 느낀점을 모아서 적어보려고 한다. 1. 리비전을 대하는 태도 - 리비전을 받았다는 것은 에디터의 1차 스크리닝 후 리뷰어를 찾아 심사를 받고, 에디터가 판단하기에 충분한 decision 근거가 확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단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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