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해 크게 두 가지 고민이 생겼다. 첫 번째는 정확한 발음이다. 내가 잘못알고 발음하고 있는 영어가 꽤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들을 하나씩 교정하는 중이다. 꿀팁 사이트를 소개한다 https://youglish.com/ 내가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유튜브에서 관련 발음을 다양하게 띄워준다. 두 번째는 리스닝이다. 오히려 리서치 톡 보다 스몰 톡이 더 듣기 어려운 것 같다. https://www.toastmasters.org/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서 즉석으로 영어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모임이다. INTERNATIONAL PEOPLE의 억양을 다양한 주제로 들을 수 있다. 비영리 단체인데, 영어 실력 향상 및 주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고 소개를 받아서 공유해본다. (TED..
학위 논문의 Part II가 이제서야 리비전이 왔다. 처음 제출했던 날짜는 3월 13일이니, 거의 6개월이 지나고서야 리비전을 받은 셈이다. 총 세명의 리뷰어가 코멘트를 해주었다. 그 중 두명은 각각 8개 씩의 코멘트를 주었고, 나머지 한명의 리뷰어는 두개의 코멘트를 주었다. 슬슬 미국 연구로 바빠지기 전에 주말을 통해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자 :) 말이 여덟번째 논문이지... 세번쨰로 작성했던 논문이다.많이 부족했던 시기에 작성했던 논문인데,리뷰가 오래걸리고 그 사이에 다른 논문들이 빨리 출판되어서 순서가 뒤바뀌는 상황.학위때만 해도 이 논문 하나로 전전긍긍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아졌다..! 이번에 냈었던 저널은 "ENERGY"이다. (IF = 8.857, ranking it 3 o..
여섯 번째 논문에 대한 1차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은 5월 17일에 투고하였었는데, 두달을 조금 못채우고 리비전을 받을 수 있었다. 본 연구 토픽은 대학원생 시절 진행했었던 연구 결과 과제물을 포닥 때에 단독으로 진행하여 투고까지 진행했던 연구이다. 독립적으로 거의 모든 부분들을 진행했었고, 부족한 피드백은 외부의 연구/과제 발표 자리 혹은 학술대회를 통해서 채워가면서 진행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연구를 하면 저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잠재적인 리뷰어들과 늘 교류하는 것도 좋은 자세인 듯하다. 각설하고.. 본 논문 심사 결과, 두 명의 리뷰어가 심사를 해주었고, 두 명 모두 다 흥미롭고 현재 동종업계에서 관심을 끌만한 토픽이라고 심사해주었다. 리비전은 10개 이내로 명확..
드디어 포닥 오퍼가 왔다. 정말 기다림의 미학이다. [1] 타임라인: 2022년 1월 19일 처음으로 컨택이 진행되었고, 그 사이에 주고 받은 메일이 31통이 되었다. 타임라인을 한 번 정리해볼까 한다. 1. 첫 번째 컨택 (2022-01-19) - 교수님과 접촉 시작 2. 온라인 인터뷰 진행 (2022-02-03) - 줌 세미나 30분 & 향후 연구 주제 소개 3. 추천서 모두 도착 및 구두 오퍼 확정 (2022-03-04) - 교수님 다섯분의 추천서 받은 이후 구두 오퍼 4. 공식 오퍼 (2022-05-27) - 펀드 확보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 오퍼 제안: 이에 대한 수락 회신 [2] 이모저모 펀드를 받은 학교는 미국 TOP 5~10이내 학교 기관이라서 네임 밸류는 충분하다. 또한 2년 동안의 연..
온라인 인터뷰가 잘 끝나고, 약 한달이 지났다. 본인의 지도교수님을 포함해서 부탁할 수 있는 reference 교수님분들이 몇 분 계셔서 추천서를 보냈었고, 3월 4일 늦은 저녁시간에 이런 답장을 받았다. "Quick update, the decision on funding for the post-Doc position looks like it will be in April so at this time it is difficult for us to guarantee a position will be available. I understand if you wish to move ahead with other plans. I have received letters of recommendation, and a..
한 주 정도는 인터뷰 준비만 했던 것 같다. 2월 3일(목) 내가 정말 가고 싶은 학교와의 인터뷰가 끝났다. 후기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1. 발표 준비 과정 총 세가지 방법을 통해 발표 연습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워서 발표 해보는 것, 두 번째는 스크립트를 작성하되 이를 듀얼 모니터에 띄워놓고 발표 해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 전달"에만 신경 쓰고 각 슬라이드 마다 내가 원하는 메세지를 그때그때 전달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 첫 번째 방법은 거의 불가능했다.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는 것 자체도 불가능했고, 이 방법을 통해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다. 또한, 중간에 대사(?)를 까먹는 경우 머리가 하얘지는 대 참사가 종종 발생했다. 결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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