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수 일기의 첫 글이다.! 두달만에 개시 :)미국에서 포닥 당시에 접수했었던 미국 학회의 톡/발표가 있어서, 학기 중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1] Biz Trip • 사립대도 비슷할 거라 생각하지만, 국립대에서 해외 출장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절차가 꽤 많았다. • 처음이라 더 그랬으려니 생각하지만,,, 앞으로 다닐일이 자주 있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최소 한 달 전에 출장 계획서를 올리고, 예산경비 부담서를 포함하여 출장 이전에 필요한 서류 준비가 있고,• 미국 입국을 위한 ESTA 신청, 달러 환전, 로밍 신청 등 입국 서류 준비와, • 휴/보강 신청 및 미리 보강 수업자료를 만들어두는 등의 후속 준비도 필요하다. 첫 학기라 수업도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중간고사 기간 수업이 없는 주..
이로써 포닥 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포스팅이다.미국에서 은행계좌를 하나 열어두고 왔는데, 학교 월급 계좌와 연결되어 있는 계좌였다. 체이스 계좌로 퇴직금과 연금을 수령한 후기이다. [1] 퇴직금 • 학교에서 준 휴가를 전부 소진하지 않았었는데, 퇴직시 에 남은 휴가를 모두 정산해서 다음 달에 입금해주었다. • 정확히 어떻게 산정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10일 치 정도의 월급 (= 한달월급의 1/3) 정도를 넣어준 것 같았다. • 포닥 PI는 근태에 크게 터치 없이, 자유로운 스타일이었었는데 한번도 온라인 시스템에서 휴가를 신청하지 않았었다ㅎㅎ 뭔가 용돈 받은 느낌이 들었다. • 타임라인: 08/16 퇴직 > 08/30 마지막달 월급 > 09/30 퇴직금 정산 [2] 연금 수령 • TIAA/Fidelit..
정말 오랜만의 논문 게재 승인 소식 업데이트이다 :) 조지아에서 포닥 시절 수행했던 연구들 중 투고하고 왔었던 논문의 결과들을 모두 받았다. [1] 열 세번째로 투고했던 논문 • 투고는 더 일찍했었지만 심사가 오래걸려서 비로소 억셉 소식을 받았다! • Your Submission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으면 항상 기대반 긴장반이다. 이번에는 리비전 이후여서 조금 더 기대에 가까웠던 듯하다 ㅎㅎ Your Submission Jinsu, Finally!!! Congrats, • 올해 초에 투고하면서 임용에 써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던 논문이었는데, 기다림 끝에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끝났고, 재임용 실적 추가 +1이 되었다. • 연구를 더 디벨롭해서 우수신진연구를 써볼 수 있는 리서치 아이템으로 준비해볼..
임용되고 7주차가 되어서야, MATLAB을 켜본다. 기관을 여러번 옮기면서, MATLAB을 계속 새롭게 설치하고 커스텀하게 셋팅을 바꾸면서 발생했던 문제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폰트! 줄 맞춤 / 깔 맞춤을 좋아해서, 나는 monospace font를 선호한다. 그 중에서 내가 쓰는 폰트는 Consolas다 :) Monospace font를 쓰게되면, 모든 알파벳이 차지하는 너비가 동일해서, 타이핑을 할 때,아주 깔맞춤이 이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링크: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onospaced_typefaces List of monospaced typefaces - Wikipedia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
포닥 마무리를 위해, 연구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았다. 1. 집 계약에 대해서 연장이 필요 없다는 사인을 했다 (lease office를 방문해서 서명 완료) 2. 건강 보험 & 핸드폰 매달 지불하는 요금에 대해서도 프로세스 종료 3. 쓰고있던 체크/크레딧 카드들 중 BOA는 현지에서 닫았다 (잔고를 0으로 만들고 - 직접 은행 방문) 오늘 포닥 영문 계약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발급 관련 후기를 남겨본다. 1. 아포스티유에 대한 설명 링크 https://overseas.mofa.go.kr/us-atlanta-ko/brd/m_4917/view.do?seq=1159955 [중요] 아포스티유(Apostille) 미국 내 발행 문서에 대한 영사확인 안내 상세보기|공증 · 영사확인(아포스티유 안내) 미국..
새 기관, 조지아텍 (이제는 이전 기관) 에서 투고한 두 번째 논문이다. 지난주에는 세 번째 논문에 대한 리비전을 받았고, 어쩌다 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연속적으로 리비전을 하게되었다. 한국 돌아가기전에 잘 털고가게 되서 시원하다 ㅎㅎ 이 논문 역시 임용지원할 때 실적으로 제출하지 않은 논문이어서, 게재 승인을 받으면 재임용실적이 될 수 있다. 이번 논문은.. 내가 새로운 기관에서 여태까지 투고했던 세 편의 페이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페이퍼이다! 첫 번째 논문은: 새로운 시스템 + 기존의 방법론이었고, 세 번째 논문은: 익숙한 시스템 + 기존의 방법론이었다면, 두 분째 논문은: 첫 번째 논문의 새끼주제로써 새로운 시스템 +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해서 원서도 읽고 꽤나 고생하면서..
새로운 기관에서 투고한 세번째 논문이다. 투고하자마자 칼 리뷰에 들어갔는데, 3주도 안 되어서 결과가 빠르게 나왔다..!경험상, 리뷰가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날수록 (일반적으로 한달 이내) 결과가 좋았던 듯하다. 오히려 새로운 기관에서 투고한 두 번째 논문은 여전히 헤매는 중..! (한 번의 리젝 > 다른 저널에서 리뷰 중이다) 두 명의 리뷰어에게 코멘트가 왔고, 총 10개. 구체적인 계산 방법론 및 가정 보다는, 보다 high-level에서의 코멘트들이였다. 꽤 범용적인 코멘트들이어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도 설계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고려되면 더 좋을듯하다. 꽤나 둘다 호의&중립적이어서 리비전은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1 리뷰어] - 초록에 정량적인 데이터 결과도 넣으라는 것 - 각 섹션 (abstr..
우리 분야의 소규모 학회를 다녀왔다. 4박 5일, 콜로라도 주에서 열렀고 5년 주기로 "미국"에서만 열리는 학회이다. "Foundations of Computer Aided Process Design (FOCAPD)" 미국에서 포닥 생활을 하면서 나름 활동적으로 여러 학회에도 참석하였던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현지 학회였는데, 몇 가지 느낀점을 적어본다. [1] 소규모 학회• 소규모 학회여서 그런지 여러 세션이 동시 다발적으로 흘러가지 않았고, 한 호텔을 빌려서 월화수목금 5일 동안 한 장소에서만 연사들이 talk을 했다. • 호텔 안에서 아침과 점심을 주었다. 쉬는 시간에는 커피와 과일 등의 간식거리를 입에 넣으면서 주구장창 발표만 들었다. 이것이 생각보다 고된 일이라는 것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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