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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은 단점과 장점, 2가지 단어의 어원으로부터 시작하여 기초 인문학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특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하는데,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열 가지 장점이 있어도 치명적인 한 두가지 단점이 결격 사유가 되는 사례를 종종 본다.

그렇다면 단점이 더 치명적인 것일까? 나의 단점에 대해서 되돌아보았다.

 

나의 결론은 장점과 단점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성향이 발현되는 과정에서 장점이 드러나고, 그것이 극단으로 가면서 단점이라는 것을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Trade-off 관계의 두 변수를 갖는 함수가 어느 이상까지는 상승 곡선을 찍다가 다시 내려오는 그런  V자를 거꾸로한 그래프를 연상하면 될 것 같다.

같은 맥락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중용 사상이 있고, 유교나 불교적 개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보면, 어떤 사람을 좋아했던 이유가 그 사람과 헤어지게되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것과도 같다.


한 마디로 나의 성향을 표현하자면, 논리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인 것 같다. 이로부터 파생되는 생활 습관, 학업의 성향, 인간관계, 이성관계 등은 나에 대한 것은 생략!

 


Defectus et Meritum
단점과 장점
데펙투스 메리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