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에 미국으로 올 당시, 국내에서 ROOM-RENT 계약을 진행하였었고, 그 당시에 계약 기간을 6개월로 진행하였다.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계약 만료 두 달 전인 지금 시점에서 집 주인분들이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으셔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집을 알아보게 되었다. 몇 개월 간의 생활을 해봐서 그런지, (1) 주변 치안, (2) 통학 가능한 거리, (3) 월세 등에 대한 개념이 조금 생겼고, 한 주 동안 발품도 팔아서 집을 몇 군데 찾아보고 후보 네 군데를 추릴 수 있었다. 후보 1) - 학교와 붙어있는 집이었으나 룸메이트들이 너무나 많고, 집 관리가 전체적으로 안되어 있었다. - 전체적으로 방이 습한 것 같기도 하고, 집 주인과 함께 생활하던 집에 살다가 학생들 여럿이 같이 사는 집을 가보니 확..
1. 개요 최근에 들어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 큰 화두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틱톡과 같은 앱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이용률이 상승 중이다.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몇 가지 사용해보면서 LLMs을 일부 활용해서 논문 문장 작성 후기를 남긴다. 2. Chat GPT 링크: https://chat.openai.com/chat 2021년까지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챗봇인데, 내가 질문을 올리면 거기에 맞춰 답변을 준다. 물론, "신뢰도를 100% 보장할 수 없다." 그냥 대답을 할 뿐이다. 예전에 보았던 신의탑웹툰이 떠오르는 한 장면이다. @_@ 3. Revising Scientific Paper Language - 논조를 권위적으로 바꿔주면서, 신뢰를 주는 효과를 가..
KT 부사장 신수정 박사님의 LINKED-IN 포스팅을 보고 좋은 글귀다 싶어서 가져와 보았다. (인용 - 이탤릭 본명조) 링크: https://www.linkedin.com/in/soojung-shin-30398b75/recent-activity/shares/ "질문만 잘해도 리더역할로 충분하다--- 1. 벤처를 공동창업하여 수년간 경영하고 있는 한 분이 질문한다. "초기에는 제가 영업, 마케팅, 기술 혼자 다했습니다. 이제 각 조직에 저보다 잘 하는 분들이 리더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가르치거나 도울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2. 이에 나는 답했다. "전문성을 돕는것만이 리더의 역할은 아니죠. 전문성이 더 높지 않아도 각 책임자의 한계를 스트레..
제목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최근 한 브런치 글을 감명깊게 보았다. 원 출처를 가져왔다. 프로그래머와 테스터 - https://brunch.co.kr/@drunkensky/379 프로그래머와 테스터십 년도 더 오래전에 같이 일했던 프로그래머가 있었다. 경력이 충분히 있는 프로그래머였는데, 경력에 어울리지 않게 그 프로그래머의 코드에는 문제가 많았다. 일단 버그가 다른 프로그래머brunch.co.kr이 글을 보고 내 상황에 적용해서 나만의 언어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본다. 1. 나의 코드에 대한 책임감 - 단순히 내 코드를 남에게 맡겨서 테스트 해보게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연구자로서 갖춰야할 덕목인 듯 하다. - 내가 몰라서 부족한 부분을 둘 수는 있고, 그에 대해 피드백을 구하는 것 까지는 괜찮아..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박사 학위 심사 일기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36 [박사 일기: 최종편] 박사 학위 심사 (21.12.23) 5년간의 여정 끝에 크리스마스 이틀 전 디펜스를 마무리하였다. 크리스마스날 여유롭게 디펜스와 함께 지난 날을 잠시 회고해본다. [1] 2020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이후 1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jinsustory.tistory.com 올해는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기간이 구분되었던 것 같다. 박사 학위 전 (2개월) / 국내 박사 후 연구원 (4..
해외 포닥 생활을 인생의 한 챕터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단순히 내가 직업을 갖게되기 위한 수단이 아닌. 내가 어떤 직업을 갖게될지 모르지만, 낯선 땅에서 낯선이들과 익숙치 않은 언어를 쓰면서 하루하루 생활해나가는 것이, 인생에서 큰 경험을 가져다 준다. 애틀랜타에 온 이후에 뉴욕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인생 여행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마음에 드는 글귀가 모여있는 사이트를 찾아 가져와 본다. 인생 여행이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단어다. 여기서 겪은 모든 일들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믿는다. “Because the greatest part of a road trip isn’t arriv..
2022년 9월 중순에 미국 포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옮긴지 약 두달 정도 된 시점부터 임용공고가 이곳 저곳에 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미국 포닥 이후 첫 번째 시즌의 임용 지원 후기에 대해 남겨본다. 1. 어느 학교 & 어느 정도의 공고 적합도까지 지원할 것인지? [학교 지원] • 현실적으로 내가 갈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고, • 그 중 내가 붙어도 가지 않거나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만한 학교들은 제외하였다. • 아직 미국 포닥 경력이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한국으로 리턴하는 것보다는 여기에서 연구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고 적합도] • 내 분야가 딱 맞게 공고가 난 경우라면 지원해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시즌에서 그렇게 두 학교를 지원할 수..
학위 논문의 Part II 논문이 이제서야 억셉트가 되었다. 한 번의 Major revision끝에 한해를 꼬박걸려서 억셉트를 받을 수 있었다 :) 리비전 도착: https://jinsustory.tistory.com/326 [논문 일기] 여덟 번째 논문 리비전 도착 (22.09.23) 학위 논문의 Part II가 이제서야 리비전이 왔다. 처음 제출했던 날짜는 3월 13일이니, 거의 6개월이 지나고서야 리비전을 받은 셈이다. 총 세명의 리뷰어가 코멘트를 해주었다. 그 중 두명은 각각 8 jinsustory.tistory.com 이 연구는.. 방법론과 시스템의 이해도 측면에서 학위와 - 현재 포닥을 잘 연결해주었던 꽤나 고마운 논문이었다. 그 사이에 같은 시스템과 같은 방법론의 응용 연구를 진행했던 동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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