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만의 평화로운 주말 간만에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는 중이다 :D 룸메이트 친구 네명과 간만에 주말에 다같이 외출을 했다. 한인 미용실도 들리고, 장도 보고, 이것저것 필요한 일들을 하고 왔다. 마트 코너에서 쟁여온 것들.. 점심부터 폭식 @_@ 2. 식목일 / Plant Day • 한인 마트에서 몇 가지 채소 모종을 샀다. :) 궁금해서 찾아보니.. • 한국일의 식목일 (4월 5일) 말고도, 미국에도 비슷한 날이 있었는데 International Plant Appreciation Day이라고 매년 4월 13일이다. • International이 붙은것을 보니 꼭 미국은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공용되는 행사인듯하다? 3. 모종 & 텃밭화분 꾸미기 • 모종 여러개를 골라서 담았다 - 깻잎, 가지, 애호..
23년 한해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번주에는 PI와 마지막 개별 미팅을 마무리지었고, 크리스마스 연휴까지도 정신없이 흘러갔다 :) 작년 이맘때쯤 학교 도서관에서 22년도 연말 결산 일기를 썼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53 [포닥 1년차] 22년 한해 연말 결산 (22.12.17)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jinsustory.tistory.com 올 한해는 쭉 미국에서 있으면서 큰 이동은 없었지..
23.05.30 (화) 미국에서는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 메모리얼 데이이다.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한국 시간에 맞춰서 임용 면접을 보았다. 내 생각일 뿐이지 정답도 아니고, 각자마다의 준비 전략이 있을 것이다. 다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겨본다. 0. 이모저모• 미국의 공휴일과 겹처 운이 좋게도 토-일-월 3일 동안 집중해서 면접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 그리고 학교 측의 배려로 해외 지원자들에게 화상으로 면접을 치를 수 있게 해주셨다. • 공개강의로 진행되는 3배수 면접이었다. 1. 면접 준비 과정• 영어 발표로 개인 연구소개와 특정 교과목을 각각 15분 해야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 발표 한 일주일전에 안내를 받았으나, 자료 준비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지지..
23.03.16 오늘은 PI와 미팅이 깔끔하게 잘 끝났던 날이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결과로 작지만 독립적인 한 가지 연구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느꼈었던 감정을 처음부터 돌아가서 정리해봤다. 부제: 논문 쓰는 타이밍 잡기 1. 새로운 분야/주제를 알게 된다. - 해당 분야에 대해 따라잡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자료 조사를 하고, 어떤 novelty가 있을지 고민해보게 된다. - 어떤 자료를 읽어도 신선하기 때문에 서지관리/아이디어 정리/기존 연구 습득를 하면서 PI와 계속해서 디스커션을 하게 된다. - 어떤 그룹에서 이런 연구를 해왔는지 네트워크 맵을 충분히 넓게 잡고 그려야 한다. - PI입장에서는 나를 빨리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어서인지..
어느새 미국에 온지 6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봄이 조금씩 찾아오고 있고, 빠른 학교들은 벌써부터 올해 하반기 교원 모집 공고를 모집 중이다. 수도권 (인서울/경기/인천) 한군데 공고적합도가 맞는 학교가 나와서 준비를 시작하였다. 1. 첫 번째 시즌 임용 도전 실패 • [첫 번째 시즌] 임용 지원 후기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50 [첫 번째 시즌] 임용 지원 후기 2022년 9월 중순에 미국 포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옮긴지 약 두달 정도 된 시점부터 임용공고가 이곳 저곳에 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미국 포닥 이후 첫 번째 시즌의 임용 지원 후기에 대해 남겨본 jinsustory.tistory.com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
2022년 9월 중순에 미국 포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옮긴지 약 두달 정도 된 시점부터 임용공고가 이곳 저곳에 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미국 포닥 이후 첫 번째 시즌의 임용 지원 후기에 대해 남겨본다. 1. 어느 학교 & 어느 정도의 공고 적합도까지 지원할 것인지? [학교 지원] • 현실적으로 내가 갈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고, • 그 중 내가 붙어도 가지 않거나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만한 학교들은 제외하였다. • 아직 미국 포닥 경력이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한국으로 리턴하는 것보다는 여기에서 연구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고 적합도] • 내 분야가 딱 맞게 공고가 난 경우라면 지원해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시즌에서 그렇게 두 학교를 지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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