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8. 10 (목)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약 11개월이 되어가던 때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A/B 그룹으로 나뉘어서 매달 월간 PROGRESS를 발표한다. (A 그룹에서는 매달 발표하고, B 그룹에서는 옵저버로 참관하는 포지션) 몇 가지 경험 및 느낀점이다. 1. PI와 합이 맞아가는 중• PI와 매주 RESEARCH PROGRESS MEETING을 한다. 아마 2~3주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PI가 먼저 지금까지의 내용을 잘 WRAPPING-UP해서 두 번째 논문을 작성해보자고 하셨다. 굿 뉴스! • 초안 아웃라인을 뽑고, PRELIMINARY FIG 10개 정도를 정리해서 가져갔고,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 그 덕에 두 번째 논문 작성을 시작했고..
2023. 08. 12 (토) 0. Short Introduction2022년 9월 12일에 온 이후 11개월을 꽉 채웠고, 12개월차이다 :) 올해 2월에 6개월이 지난 후 느낀 점을 간단하게 기록해두었었다.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89 [연구일기] 6개월이 지난 후 느낀점들2023.02.25 (토) 2022년 9월 12일에 애틀랜타에 와서 첫 계약했던 주거지 변경을 하루 앞두고 있다. 내일이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잠들기 전, 여러가지 생각jinsustory.tistory.com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구나 싶다 @_@ 6개월 전과는 분명히 또다른 것들을 느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정착해서 생존과 적응에 대한 것이었고,..
1. 이사의 흔적들 • 22년도 9월 중순에 미국에 처음 오고나서, 첫 번째 집에서 6개월 짧은 term 계약을 하였었고, 계약 연장 없이 이사를 진행했다. • 두 번재 집에서는 5개월 짧은 term으로 sub-lease take over를 통해서 비교적 저렴하고 학교 근처에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2. 룸메를 만나고 나서 좋아진 것들• 덕분에 통학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세이브했다. 자전거 타고 5~6분 이내로 오피스에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 그리고 생활의 질 (부제: 먹는 것들)이 좋아졌다. • 요리도 많이 해먹고, 장도 같이 보고 나름 같이 살면서 여려가지 장점(?)을 누렸던 것 같다. • 확실한 장점은 월세 1/N 외에도 여러가지 생활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을 함께 부담하는 것이다. •..
미국에서의 첫 번째 논문 투고 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1. 내부 리비전 • 지난달 초 내 측에서 작성한 원고를 지도 교수님에게 전달드리면서 내부 리비전을 시작하였고, • 네 번의 수정 끝에 교수님과 투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2. 이륙 허가 • 그 다음 단계는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 본 연구는 인더스트리의 펀드를 받아 진행된 결과였기 때문에, 스폰서 기관의 최종적인 동의가 필요했다. • 오늘 (7월 8일 토요일 - 미국인들도 주말에 일을 굉장히 열심히한다.) 그에 대한 회신을 받을 수 있었다. 3. 도돌이표로 돌아온 논문 • 결과적으로 '반려' 당하였다. • 장문의 메일로 돌아온 답장으로부터 대화가 시작되었고, 팀원들, 그리고 교수님까지 포함하여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성..
이번 시즌에 두 번의 공개 강의 면접 기회를 얻었으나, 두 군데 모두 탈락하였다. 내가 부족한 점들이 무엇인지 알아가면서 채워가는 과정이 더 필요한 듯하다. 1탄 - https://jinsustory.tistory.com/419 [두 번째 시즌] 공개강의 면접 후기23.05.30 (화) 미국에서는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 메모리얼 데이이다.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한국 시간에 맞춰서 임용 면접을 보았다. 내 생각일 뿐이지 정답도 아니고, 각jinsustory.tistory.com 2탄 - https://jinsustory.tistory.com/423 [두 번째 시즌] 공개강의 면접 후기 (2탄)23.06.08 (목) 지난주에 이어서 거의 딱 일주일 텀으로 공개강의 면접을 봤다. 이번에..
23.05.30 (화) 미국에서는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 메모리얼 데이이다.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한국 시간에 맞춰서 임용 면접을 보았다. 내 생각일 뿐이지 정답도 아니고, 각자마다의 준비 전략이 있을 것이다. 다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겨본다. 0. 이모저모• 미국의 공휴일과 겹처 운이 좋게도 토-일-월 3일 동안 집중해서 면접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 그리고 학교 측의 배려로 해외 지원자들에게 화상으로 면접을 치를 수 있게 해주셨다. • 공개강의로 진행되는 3배수 면접이었다. 1. 면접 준비 과정• 영어 발표로 개인 연구소개와 특정 교과목을 각각 15분 해야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 발표 한 일주일전에 안내를 받았으나, 자료 준비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지지..
미국에서의 첫번째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투고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올해 3월에 PI와의 미팅이 잘 끝나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 초안을 만들었었다.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97 [연구 일기] 열매는 언제 수확해야 하는가? (1) 23.03.16 오늘은 PI와 미팅이 깔끔하게 잘 끝났던 날이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결과로 작지만 독립적인 한 가지 연구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 jinsustory.tistory.com 그리고 4월 중순이 되어서, 새로운 토픽 한개를 숙제로 받았었고, 이 숙제를 잘 마무리짓고 피규어 2개를 추가적으로 도출하였다. 한달이나 걸렸다. 열매는 언제 수확..
23.04.18 오늘 오전, 한 시간 가량의 PI와 미팅이 잘 마무리 되었다. 약 한달 전에 새로운 토픽을 소개받았었고, 첫 번째 연구 주제의 마지막 파트 구현에 대한 숙제였다. 확률 최적화 (링크):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https://jinsustory.tistory.com/403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미국 해외 포닥 7개월차에 접어들었고, 새로운 분야로 확장을 시도 중이다. 교수님에게 한 가지 원서를 받았는데, 오늘은 간략하게 책과 목차 구성에 대해 소개해본다. Birge, John R., and Francois Louve jinsustory.tistory.com 한 달간 여러 번의 피드백 끝에 - 서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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