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열리는 소규모지만 국제 학회 하나를 참석해서, 간단하게 네트워킹과 포스터 발표를 했다. 간단 후기이다. 1. 개요 • 내 PI 와 옆 연구실 PI가 Co-Chair로 center를 하나 만들어서, 연구 홍보와 스폰서를 구하는 듯하다. 관련 연구를 하는 기업/정출연/인더스트리들이 참석을 하였고, 대부분은 미국이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왔다 - 일본 중공업 회사 등. • 이틀간 진행되었고, 첫날은 교수님 세분이 각각 섹션을 정리해서 High-level overview에서부터 Key challenge까지 소개를 했다. • 첫째 날 마지막 섹션에 저녁식사와 poster presentation이 함께 두시간 가량 진행되면서 마무리되었다. • 둘째 날은 research talk이었는데, 나는 스킵하고 연구실..
23. 09. 20 (수) 1. 개강 새 학기가 시작한지 벌써 몇주가 지나간다. 방학 때는 참 학교가 조용했었는데, 어느새 학교가 북적북적하다 :) 일년전 이맘때쯤 느꼈던 모든 것이 낯설었던 공기가 아닌, 오히려 특별할 것이 없는 일상이다. 그리고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랩이 많이 분주하다. 새로 합류한 포스닥은 아직 랩 공간을 얻지 못해서 원격으로 그룹 미팅을 들어오고, PI는 여기저기 학회 및 외부 행사로 바빠서 나를 포함한 그룹 멤버들의 매주 정기 미팅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덕분에 9월달의 월간 프로젝트 회의는 급하게 일정이 변경되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끝났다. 2. 몇 가지 진도 다행인 점은 Principal Engineer 가 계속해서 숙제를 내주는 바람(?)에 세 번째 연구 주..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 수 있는 현지 학회 하나를 참석했다. 간단한 기록이다 :) 1. 개요 • 우리학교와 옆 학교가 공동 호스팅(?)해서 진행되었던 워크샵이었다. • 내 PI가 Organizer가 되었고, 내 오피스 메이트인 대학원생 친구는 오늘 요일 세션의 Chair로 하루 종일 진행을 했다. • 나를 포함해서 주변 연구실 대학원생들도 함께 발표를 했다. • 구두 발표 15분 - 굉장히 짧았지만, 오랜만에 내가 했던 연구들을 정리해서 한번 발표하니 나쁘지는 않았던 듯? 2. Key Note Speaker • 오늘 오전의 첫 세션의 Key Note Speaker 교수님은 코넬에서 왔는데, 1년반 전에 포스닥 오픈 링크를 보고 메일을 보냈었던 교수님이셨다. 포스닥 때 분야를 바꾸고 1년 반만에 미국 탑대..
드디어 첫 원고를 투고했다! 아래는 교수님께서 전달해주신 메일 내용. All, I have successfully submitted the manuscript today. Thanks to all of you for your hard work on this and particularly to Jinsu who was very dedicated in making improvements in the manuscript and in making sure we did a good job on broadening the analysis to a couple of materials. It may be that "xxx" decides that the manuscript is not quite in its scope..
23. 08. 10 (목)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약 11개월이 되어가던 때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A/B 그룹으로 나뉘어서 매달 월간 PROGRESS를 발표한다. (A 그룹에서는 매달 발표하고, B 그룹에서는 옵저버로 참관하는 포지션) 몇 가지 경험 및 느낀점이다. 1. PI와 합이 맞아가는 중• PI와 매주 RESEARCH PROGRESS MEETING을 한다. 아마 2~3주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PI가 먼저 지금까지의 내용을 잘 WRAPPING-UP해서 두 번째 논문을 작성해보자고 하셨다. 굿 뉴스! • 초안 아웃라인을 뽑고, PRELIMINARY FIG 10개 정도를 정리해서 가져갔고,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 그 덕에 두 번째 논문 작성을 시작했고..
링크: https://carbonherald.com/commercializing-hybrid-direct-air-capture-system-water-co2-will-kain-ceo-avnos/ "Our Hybrid Direct Air Capture System Captures Both Water And CO2" - Will Kain, CEO Avnos We had a chat with Will Kain, CEO of Avnos who shared with us some secrets behind the tech's innovation and future opportunities for Avnos. carbonherald.com 0. Short Introduction • 2023년 7월 11일 기사이다...
1. 이사의 흔적들 • 22년도 9월 중순에 미국에 처음 오고나서, 첫 번째 집에서 6개월 짧은 term 계약을 하였었고, 계약 연장 없이 이사를 진행했다. • 두 번재 집에서는 5개월 짧은 term으로 sub-lease take over를 통해서 비교적 저렴하고 학교 근처에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2. 룸메를 만나고 나서 좋아진 것들• 덕분에 통학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세이브했다. 자전거 타고 5~6분 이내로 오피스에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 그리고 생활의 질 (부제: 먹는 것들)이 좋아졌다. • 요리도 많이 해먹고, 장도 같이 보고 나름 같이 살면서 여려가지 장점(?)을 누렸던 것 같다. • 확실한 장점은 월세 1/N 외에도 여러가지 생활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을 함께 부담하는 것이다. •..
미국에서의 첫 번째 논문 투고 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1. 내부 리비전 • 지난달 초 내 측에서 작성한 원고를 지도 교수님에게 전달드리면서 내부 리비전을 시작하였고, • 네 번의 수정 끝에 교수님과 투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2. 이륙 허가 • 그 다음 단계는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 본 연구는 인더스트리의 펀드를 받아 진행된 결과였기 때문에, 스폰서 기관의 최종적인 동의가 필요했다. • 오늘 (7월 8일 토요일 - 미국인들도 주말에 일을 굉장히 열심히한다.) 그에 대한 회신을 받을 수 있었다. 3. 도돌이표로 돌아온 논문 • 결과적으로 '반려' 당하였다. • 장문의 메일로 돌아온 답장으로부터 대화가 시작되었고, 팀원들, 그리고 교수님까지 포함하여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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