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 수 있는 현지 학회 하나를 참석했다. 간단한 기록이다 :) 1. 개요 • 우리학교와 옆 학교가 공동 호스팅(?)해서 진행되었던 워크샵이었다. • 내 PI가 Organizer가 되었고, 내 오피스 메이트인 대학원생 친구는 오늘 요일 세션의 Chair로 하루 종일 진행을 했다. • 나를 포함해서 주변 연구실 대학원생들도 함께 발표를 했다. • 구두 발표 15분 - 굉장히 짧았지만, 오랜만에 내가 했던 연구들을 정리해서 한번 발표하니 나쁘지는 않았던 듯? 2. Key Note Speaker • 오늘 오전의 첫 세션의 Key Note Speaker 교수님은 코넬에서 왔는데, 1년반 전에 포스닥 오픈 링크를 보고 메일을 보냈었던 교수님이셨다. 포스닥 때 분야를 바꾸고 1년 반만에 미국 탑대..
23. 08. 10 (목)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약 11개월이 되어가던 때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A/B 그룹으로 나뉘어서 매달 월간 PROGRESS를 발표한다. (A 그룹에서는 매달 발표하고, B 그룹에서는 옵저버로 참관하는 포지션) 몇 가지 경험 및 느낀점이다. 1. PI와 합이 맞아가는 중• PI와 매주 RESEARCH PROGRESS MEETING을 한다. 아마 2~3주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PI가 먼저 지금까지의 내용을 잘 WRAPPING-UP해서 두 번째 논문을 작성해보자고 하셨다. 굿 뉴스! • 초안 아웃라인을 뽑고, PRELIMINARY FIG 10개 정도를 정리해서 가져갔고,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 그 덕에 두 번째 논문 작성을 시작했고..
2023. 08. 12 (토) 0. Short Introduction2022년 9월 12일에 온 이후 11개월을 꽉 채웠고, 12개월차이다 :) 올해 2월에 6개월이 지난 후 느낀 점을 간단하게 기록해두었었다.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389 [연구일기] 6개월이 지난 후 느낀점들2023.02.25 (토) 2022년 9월 12일에 애틀랜타에 와서 첫 계약했던 주거지 변경을 하루 앞두고 있다. 내일이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잠들기 전, 여러가지 생각jinsustory.tistory.com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구나 싶다 @_@ 6개월 전과는 분명히 또다른 것들을 느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정착해서 생존과 적응에 대한 것이었고,..
22년 9월부터 미국에서 포닥생활을 이어가다가, 9개월 정도 지난 6월 휴가를 냈다. 여러 가지 숙제(?)를 가지고 한국에 한번은 들러야겠다 싶던 시점이었다. 순식간에 지나간 2주 일과를 정리해본다. 1. 짧았지만 가족들과 보낸 시간 • 하필 내 휴가기간이 친동생이 독일에 가는 일정과 거의 겹치는 바람에 반나절 정도 얼굴만 보고 부모님들과 잠깐 식사를 같이했었다. • 그 마저도 너무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바람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듯 하다. (제일 아쉬웠던 점) • 군대에 있을때보다도 더 긴 시간을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갔던 것 같다. • 마지막 복귀하는 날은 아버지가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일찍 작별 인사를 했다. 2. 연구실 선후배들 •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
1. 개요 논문을 게재해본 경험들을 토대로 논문을 출판하면서 느끼는 것들에 대해 적어본다. 석박사 통합과정 (5년) 이후, 박사후 연구원 1년 그리고 수개월을 지내면서 젊은 박사 학위 수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논문을 출판하면서 느끼는 점들이다.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보았다. 첫 번째는 '이게 중요해?' 라고 느꼈지만 실제로는 꽤나 중요하다고 느꼈던 포인트들이고, 두 번째는 반대로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본질이 아니다라고 느꼈던 점들이다. 2. 논문을 출판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껴졌던 것들 2.1 지도 교수의 스타일과 지향점 이 당연한 사실이 미국에 오고 느껴졌다. 이유는 (1) 비교군이 생겼기 때문이고, (2) 현재 지도교수가 상당히 이상적인 지도교수의 모습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지도 교수의 ..
23.04.18 오늘 오전, 한 시간 가량의 PI와 미팅이 잘 마무리 되었다. 약 한달 전에 새로운 토픽을 소개받았었고, 첫 번째 연구 주제의 마지막 파트 구현에 대한 숙제였다. 확률 최적화 (링크):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https://jinsustory.tistory.com/403 Introduction - Stochastic Programming 미국 해외 포닥 7개월차에 접어들었고, 새로운 분야로 확장을 시도 중이다. 교수님에게 한 가지 원서를 받았는데, 오늘은 간략하게 책과 목차 구성에 대해 소개해본다. Birge, John R., and Francois Louve jinsustory.tistory.com 한 달간 여러 번의 피드백 끝에 - 서로 동..
23.04.06 0. 서론 두달만에 그룹 미팅에서 나의 발표 차례가 왔었고, 35~40분 15슬라이드 가량 분량의 발표를 했다. 매주 진행되는 교수님과의 개별 미팅에서는 내가 얼마만큼 연구가 진척되었는지 잘 체감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두세달 전 그룹 미팅에서 내가 발표했던 자료를 되돌아 보니, 그래도 뭔가 진도 나간게 있구나 싶었다. 포닥 신분으로써, 난 현재 PI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행운이다. 오늘 그룹/개인 미팅자리에서도 여러 귀중한 코멘트들을 받았는데, 그간의 경험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긴다. 좋은 PI가 갖추고 있는 특징을 몇 가지 정리 해보았다. 부제: 내 PI 관찰일기 1. 연구 관련 1a. 수식으로써 표현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 전공 특성상 수식을 굉장히 많이 사..
23.03.16 오늘은 PI와 미팅이 깔끔하게 잘 끝났던 날이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결과로 작지만 독립적인 한 가지 연구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느꼈었던 감정을 처음부터 돌아가서 정리해봤다. 부제: 논문 쓰는 타이밍 잡기 1. 새로운 분야/주제를 알게 된다. - 해당 분야에 대해 따라잡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자료 조사를 하고, 어떤 novelty가 있을지 고민해보게 된다. - 어떤 자료를 읽어도 신선하기 때문에 서지관리/아이디어 정리/기존 연구 습득를 하면서 PI와 계속해서 디스커션을 하게 된다. - 어떤 그룹에서 이런 연구를 해왔는지 네트워크 맵을 충분히 넓게 잡고 그려야 한다. - PI입장에서는 나를 빨리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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