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근에 들어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 큰 화두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틱톡과 같은 앱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이용률이 상승 중이다.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몇 가지 사용해보면서 LLMs을 일부 활용해서 논문 문장 작성 후기를 남긴다. 2. Chat GPT 링크: https://chat.openai.com/chat 2021년까지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챗봇인데, 내가 질문을 올리면 거기에 맞춰 답변을 준다. 물론, "신뢰도를 100% 보장할 수 없다." 그냥 대답을 할 뿐이다. 예전에 보았던 신의탑웹툰이 떠오르는 한 장면이다. @_@ 3. Revising Scientific Paper Language - 논조를 권위적으로 바꿔주면서, 신뢰를 주는 효과를 가..
KT 부사장 신수정 박사님의 LINKED-IN 포스팅을 보고 좋은 글귀다 싶어서 가져와 보았다. (인용 - 이탤릭 본명조) 링크: https://www.linkedin.com/in/soojung-shin-30398b75/recent-activity/shares/ "질문만 잘해도 리더역할로 충분하다--- 1. 벤처를 공동창업하여 수년간 경영하고 있는 한 분이 질문한다. "초기에는 제가 영업, 마케팅, 기술 혼자 다했습니다. 이제 각 조직에 저보다 잘 하는 분들이 리더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가르치거나 도울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2. 이에 나는 답했다. "전문성을 돕는것만이 리더의 역할은 아니죠. 전문성이 더 높지 않아도 각 책임자의 한계를 스트레..
22년도 2월에 박사 학위를 받고, 올 한 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작년 12월 말에 마지막 박사 과정의 일기를 썼는데, 그 이후 일어난 1년 동안의 일들을 회고해본다. [박사 일기: 최종 편] 박사 학위 심사 일기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36 [박사 일기: 최종편] 박사 학위 심사 (21.12.23) 5년간의 여정 끝에 크리스마스 이틀 전 디펜스를 마무리하였다. 크리스마스날 여유롭게 디펜스와 함께 지난 날을 잠시 회고해본다. [1] 2020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이후 1년. 박사 학위 프로포절 jinsustory.tistory.com 올해는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기간이 구분되었던 것 같다. 박사 학위 전 (2개월) / 국내 박사 후 연구원 (4..
해외 포닥 생활을 인생의 한 챕터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단순히 내가 직업을 갖게되기 위한 수단이 아닌. 내가 어떤 직업을 갖게될지 모르지만, 낯선 땅에서 낯선이들과 익숙치 않은 언어를 쓰면서 하루하루 생활해나가는 것이, 인생에서 큰 경험을 가져다 준다. 애틀랜타에 온 이후에 뉴욕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인생 여행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마음에 드는 글귀가 모여있는 사이트를 찾아 가져와 본다. 인생 여행이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단어다. 여기서 겪은 모든 일들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믿는다. “Because the greatest part of a road trip isn’t arriv..
2022년 9월 중순에 미국 포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옮긴지 약 두달 정도 된 시점부터 임용공고가 이곳 저곳에 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미국 포닥 이후 첫 번째 시즌의 임용 지원 후기에 대해 남겨본다. 1. 어느 학교 & 어느 정도의 공고 적합도까지 지원할 것인지? [학교 지원] • 현실적으로 내가 갈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고, • 그 중 내가 붙어도 가지 않거나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만한 학교들은 제외하였다. • 아직 미국 포닥 경력이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한국으로 리턴하는 것보다는 여기에서 연구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고 적합도] • 내 분야가 딱 맞게 공고가 난 경우라면 지원해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시즌에서 그렇게 두 학교를 지원할 수..
학위 논문의 Part II 논문이 이제서야 억셉트가 되었다. 한 번의 Major revision끝에 한해를 꼬박걸려서 억셉트를 받을 수 있었다 :) 리비전 도착: https://jinsustory.tistory.com/326 [논문 일기] 여덟 번째 논문 리비전 도착 (22.09.23) 학위 논문의 Part II가 이제서야 리비전이 왔다. 처음 제출했던 날짜는 3월 13일이니, 거의 6개월이 지나고서야 리비전을 받은 셈이다. 총 세명의 리뷰어가 코멘트를 해주었다. 그 중 두명은 각각 8 jinsustory.tistory.com 이 연구는.. 방법론과 시스템의 이해도 측면에서 학위와 - 현재 포닥을 잘 연결해주었던 꽤나 고마운 논문이었다. 그 사이에 같은 시스템과 같은 방법론의 응용 연구를 진행했던 동료 ..
미국 포닥 오기 전 4개월 정도 포닥으로 지냈었는데, 그 때 수행하였던 마지막 연구를 드디어 투고하기 직전까지 왔다. 지난 주에 교정본을 받았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영어 표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에 대한 지적 사항을 기록해 둔다. 교정 1. First-principles model: Your initial model that uses phenomenology (I think) is using them as the first principles, i.e., the most basic building blocks of knowledge. Therefore, it is a model that use first principleS. Used as a compound adjective, in whic..
이번주에는 교내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학회가 있었던 날이다. 짧은 학회 참석 후기를 남긴다. [개요] - 한 가지 큰 키워드 (DIRECT AIR CAPTURE: DAC)라는 주제로 학교 측에서 주관한 학회였다. - 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관련 센터를 만들었고, 이미 쌓여있던 인맥을 동원하여 행사를 조직한 듯 보였다. - 미국 정출연 (PNNL/NREL/NETL 등) / 기업 / 학교 등 20명 이상이 되는 사람과 10군데 이상의 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첫째날] - PI 교수님께서 포스터 발표를 한국 주제로 해도 된다고 하여, 국내 수행 연구를 간단하게 소개해서 두 시간 정도 포스터 전시를 하였었다. - 학생/포닥을 포함하여 열다섯명 정도 발표를 하였고, 기업체에서 오신분들의 명함도 받으면서 내 연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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