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독후감을 쓰게 된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는데, 요즘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 자본소득, 근로소득, 중산층, 능력 주의 사회, 공정 등등. 십수년전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유행했던 것처럼 지금 이 사회가 던지는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고찰해볼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추천의 글의 말을 빌리자면, 예일 대학 로스쿨 교수 대니얼 마코비츠는 에서 이런 공정, 능력주의에 대한 생각이 비단 한국에만 널리 퍼져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마코비츠는 엘리트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수로서 자신이 마주치는 엘리트 사회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변화가 미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탁월하게 추적한다. (p. 9) 우리가 흔히 알고 ..
출처) https://www.museothyssen.org/en/collection/artists/kandinsky-wassily/delicate-tension-no-85 오늘 간단하게 한 시간 정도 진행되었던 "원병묵 교수님 논문 작성 강의"를 들었다. 몇 가지 가져갈만한 포인트가 있어서 기록해 두려고 한다. [1] Key papers (10 ~ 30 편 정도) 1) 처음으로 문제를 다룬 역사적인 논문 2) 그 문제에 대한 대가의 최신 리뷰 논문 3) 톱 저널의 최신 관련 논문 4) 해당(목표) 저널의 최신 관련 논문 5) 주제와 관련한 '나'의 논문 => 서론의 전개순서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2] 커버 레터 작성시 참고할 것 - 격식을 갖추어 정중하게 - 논문의 중요한 내용을 요약 (초록과 다..
올해 4월 정도부터 UNIST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던 것이 전부 마무리가 되고 드디어 제출 완료했다. 첫 번째 논문은 MDPI에 냈었고, 두 번째 논문은 ELSEVIER에 제출했었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논문은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도 Under review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그 사이에 다른 논문이 완성되어서 드디어 제출을 할 수 있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계속 문을 두드리는 행위에 의의를 두고 싶다. 도와주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았고, 앞으로 종종 status가 어떻게 바뀌는지 업데이트 해봐야겠다. 08.20(금) 업데이트 근황 어제 날짜로 칼리젝을 받았다. 08.21 (토) 업데이트 아니 하루 만에 Submitted to Journal -> With Editor ->..
2021. 07. 11 여러 가지 문제에서 data fitting을 하는 과정에서 잘 알려진 global optimizer 중 하나인 GA를 자주 사용하는데, 특히 GA를 중간에 중단시키고 결과를 보거나 convergence tolerance를 줄이는 등의 테크닉이 필요하게 된다. 감에 의존하지 않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참고 링크를 가져왔다. https://kr.mathworks.com/matlabcentral/answers/334930-how-to-display-every-parameter-value-at-every-iteration-while-using-genetic-algorithm https://stackoverflow.com/questi..
오늘 나보다 2년 선배였던 박사가 졸업 디펜스를 했다. 매우 깔끔하게 잘 끝났고, 답변도 잘했던 것 같다. 교수님들의 코멘트를 전부 정리해보았다. 교수님 1. Q1. 현재 산정했던 parameter를 견줄 수 있는 수준에 대한 질문 Q2.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는 제안인지? 교수님 2. Q3. 계산 결과에 대한 contribution에 대한 것 Q4. 기존에 연구가 많이 된 파트의 경우 uncertainty가 없을 것 같은데, 새로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인지? Q5. 미묘하게 다른 방법론 (2가지; 열역학 파트)에 대한 차이에 대한 질문 Q6. Cost data는 시간에 따라 많이 바뀔 텐데? Q7. 결과 해석에 대해 예상되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인지 / 예상된 결과가 나온 것인지 확인 교수님..
모처럼 공휴일을 맞아 머리를 식히러 연구 대신 Python 실습해보았다. 실습 예제: https://www.kaggle.com/christianlillelund/house-prices-xgboost-bayesianoptimization?scriptVersionId=38136393 중간중간 막혔던 부분들을 메모해서 어떻게 넘어갔는지 기록해볼까 한다. [1] FileNotFoundError: [Errno 2] No such file or directory Step 1. 해당 폴더에서 경로를 직접 찾는다. Step 2. 찾은 주소에 \를 한개 씩 더붙이니 해결 된다. [2] 코드 공부 - 중간중간 명령어에서 df라고 나오는데 data frame의 약자였다. - matplotlib에서 plt는 흔히 줄여쓰는 p..
느낀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메타인지를 높여야 된다. - 나 혼자만 뛰어나고 어려운 연구 하는 것이 아니다. 가서 수많은 포스터 중의 하나인 것을 느끼고,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2] 남들의 연구 주제를 유심히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 - 1번과 마찬가지 맥락이다. 남들은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관찰해보자. 고년차가 될 수록 최소한 보는 눈만큼은 확실히 올라왔다. - 현재 연구 트렌드가 어떠한지 / 어떠한 교수님들 그룹에서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살펴보자. - 나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연구자가 있으면 물꼬를 트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자. [3] 결국 어떠한 사람이 이 바닥 남는 것인가 ? - 몇년전에 학회에서 보았던 랩 선배가 지금은 교수가 되어서 심사위원이 ..
2021년 3월 9일이다. 최근 Submission에 대해 정리 할 겸 일기를 쓴다. 엘제비어 사이트에 가입을 하였다. 아직 연구초보라서 처음으로 이것저것 가입하는게 많다! Submission을 위해, 몇 가지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었는데 (1) 회원 가입 (2) Cover letter 작성 (3) 저자들 authorship confirmation check (모든 저자들이 전부 회원가입이 되어서, confirm을 받아야 한다.) (4) PDF form으로 submission하기! 대충 요정도였다. 세세하게 (1) 리뷰어 선정, (2) 분야 선택, (3) 내가 article을 review 받을 수 있는지 등의 선택옵션이 있었고, 적절히 입력해주면 큰 문제 없다. 그 결과! 2월28일에 처음 서브밋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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