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진행했던 방구석 명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총 4회. 온라인 줌 미팅으로 참석하는 방구석 명상이다. 오늘 느꼈던 여러 가지에 대해 기록해두려고 아주 짧게 글을 쓴다. [명상에 대한 기존의 관점] 1) 육체적으로 긴장을 풀고 2) 조용히 눈을 감고 호흡조절을 한 상태에서 3) 마음을 가다듬고 안정을 취하는 방법이며, 4) 모든 잡념이나 망상으로부터 벗어나 5) 정신집중을 하기 위한 수련과정 또는 어느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기 스스로 의식을 집중시키는 일련의 수련과정이다. 위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다른 관점도 있다. [명상에 대한 다른 관점] 1) 긴장이 있더라도 있으면 있는 대로 관찰하는 것 2) 의도적으로 호흡 조절을 하는 것이라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숨을 쉬고 있..
몇 가지 느낀점을 적어본다. [1] 구두 발표 관련 - 학생 급 발표 10분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 - 시간을 8분에 맞춰서 준비하면 딱 맞다. - 슬라이드는 7장 준비해갔는데, 딱 맞았다. - 우수 구두발표상을 신청하였는데, 수상하지 못하였다. 내가 생각했던 이유는 발표연습 부족. [2] 트렌드 파악 - 트렌드 파악은 확실히 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대동소이한 심포지엄을 굉장히 여러개 봤던 것 같다. [3]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 - 포닥 구하는 입장에서 알게 모르게 조금씩 귀동냥을 하는것이 쌓여서 도움이 된 것 같다. [4] High impact journal를 낼 수 있는 눈 - Top-class 저널에 출판하시는 교수님들을 살펴보고 올 수 있었다. - 얼마만큼의 연구..
두 번째 논문에 대해 심사 결과가 나왔다. 8월 31일이 메이저 리비전을 받았었고, 별 심각한 코멘트가 없어서 9월 8일에 리비전 수정을 제출하였었다. 그 뒤로 1주일 뒤인 9월 15일이 현재까지의 최신 status였고, 5주가 지난 현재까지 바뀐 기록이 없었다! 최근에 몇 번의 리뷰를 해본 결과.. 이것은 100% 리뷰가 끝난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제 날짜로 피어리뷰에 대해 추천하는 일기를 썼는데, 한 번 더 내 선택에 대해서? 맞았다고 생각한다. Give and Take) 그래서 에디터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예상했던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결과는 "minor revision" 한 개의 추가적인 discussion 추가 요청이 왔고, 이를 잘 수행하면 아마 바로 accept..
여러 가지 인터넷의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아보았다. 포인트 4가지: 제스쳐 / 메인 발표 준비 / 예상 질문 답변 / 너무 뻔하지 않은 역질문 [1] 기본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 1.1 자기소개 (1분 이내; 관련 키워드: elevator pitchh) 1.2 Research history 1.3 Why did you apply for this position? 1.4 My strength in (1) research, (2) personality, (3) weak point 1.5 What makes you the best candidate? 1.6 Why should we hire you? 1.7. Open position일 경우: job description의..
리뷰요청에 응한뒤로 꽤 빠른 시일내에 다시 feedback을 제출하였다. 남들은 어떻게 코멘트 했는지 볼 수 있었고, 또 에디터의 최종 의견은 어떠한지도 볼 수 있었다. 한번 해보고 느낀 것은 (1) 내 논문을 비전문가가 심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2) 나만큼 자세히 알지못하기 때문에, 논리와 구성 부분이 그만큼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 내가 리뷰를 승낙했던 이유는, 완전히 내 주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읽고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쓴 저자만큼 그 내용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지 못한다. 반대로, 내가 투고한 논문 역시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원고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 느낀것 역시 첫번째의 연장선인데, 가장 먼..
세 번째 논문에 대해서 굉장히 빠른 프로세스로 심사가 진행되었다고 글을 썼던 것이 벌써 한달 전이었다. 그 사이에 리비전을 하고 제출한지 3일만에 결과가 날라왔다. 결과는 2nd round revision 없이 accept. UNIST에서 공동연구에 도움을 주었던 두 명의 연구원분들 모두 적극적이고 기한에 맞춰서 일을 도와주었고, 마지막 REVISION PROCESS에 까지도 성실하게 미팅에 임해주었다. :) 역시 손발이 잘맞아야 결과가 빠르게 잘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디어 내 CV에 숫자를 붙여서 셀 수 있는 publication이 한 개 늘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오늘의 일기는 마무리.
오늘은 Cactus communications에서 진행했던 "Editor's pet peeves that lead to manuscript rejection"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들었다. 나는 학술적인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세미나도 관심이 있지만, 이런 형태의 논문 자체와 학술 연구의 메커니즘 즉, 학계가 어떤 식으로 굴러가는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참고: pet peeve의 원래 뜻은 애완동물을 짜증하게 하는 행동 그 무엇인가를 의미한다.) 2줄 요약 - Scope을 잘 지키자 - Author guideline을 잘 지키자 (formatting; table, figure & maximum words, etc) 결국 룰을 잘 지키란 뜻이다 :) 마지막 common mistakes는 내가 종종..
졸업이 빠르면 2개월에서 아무리 늦어도 8개월 가량 남은 지금 시점이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를 수가@_@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포닥 공고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지 어연 한달째..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그런지 요즘들어서는 훨씬 내게 fit이 더 잘 맞는 공고를 띄워주는 것 같았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첫 번째 contact을 위해서 cover letter를 작성 중에 있다. 이 과정을 기록해두고,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 cover letter를 작성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 글을 적기 시작한다. 내가 알고 있는 cover letter의 기본 개념은 아래 세 가지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단을 구성해보았다. 1. Cover letter = 자기 소개서 2. Objective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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