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의 차이 마르쉘 뒤샹이 재발견한 일상의 가치들 괴테에서 헨리 밀러까지 관찰을 위한 예술 훈련법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내 작업은 눈에 익숙한 것들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를 '보는'지점에서 시작된다. - 화가 재스퍼 존스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화가 마르셀 뒤샹 나의 세계가 남들과 다른 것은 소리, 냄새, 형상의 요철, 질감으로 느껴지는 것이 전부였다. - 생물학자 제라트 버메이 음악은 우리에게 '그냥 든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을 구분하도록 한다. -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관찰이 무엇인지 듣기의 차원에서 잘 표현해준 말인 것 같다. 영어 표현에서도 s..
[ 환상과 실재 사이에 다리를 놓은 사람들 ] "나는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에게 완전히 감정이입하곤 했다. 때로는 나 자신을 잊고 그들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 때도 있었다." -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고등학교 때 내 수학성적은 형편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수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 화가 모리츠 에셔 "에술은 진실을 깨닫게 만드는 거짓말이다." - 화가 파블로 피카소 "오늘날의 교육은 이론을 가르치면서도 이를 실제세계에 적용하는 방법은 가르치고 있지 않다. 이것은 상상력 결핍으로 이어진다." - 교육학자 지앤 뱀버거 이 장에서는 나름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사물/현상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론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통해야 ..
Rethinking Thinking [ 상상력과 직관을 통해 창조적인 통찰을 얻은 사람들 ] "소설가들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써' 다룬다. 말은 내적인 느낌을 문자로 나타내는 기호일 뿐, 그 느낌의 본질은 아니다." - 소설가 어슐라 르귄 "옷수수를 연구할 때 나는 옥수수 체계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 생물학자 바버라 매클린턱 "나는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수단에 불과하다." - 과학자 아인슈타인 "나는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말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또 그것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생각해보면.. 학부 때 교수님도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 유체의 흐..
이 책은 13가지 생각 도구를 소개하며, 창조성의 원칙에 대해 소개해준 책이다. 추천의 글의 말을 인용하자면, 창조적 발상의 근원은 '무엇을 끄집어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에 달려있다.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떤 일이 주어지던 간에 그것을 나만의 창조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공학자이자 연구자로써 갖춰야할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본 책에서 제시한 13가지 생각 도구는 다음과 같다. 일일히 타이핑하는 이유는, 각각의 방법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목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생각도구1: 관찰 (Observing) -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 관찰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 '그냥 듣는 것'과 '주의..
학과 / 학교 / 학생 / 학자
무엇일까 고민해보자. (Cook vs. Chief)
이 책은 일본의 최고 명문대학 도쿄대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실들을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일본 고등 교육이 본질적으로 변질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고, 문부성의 교육 철학이 대학 입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용해서 현 시점에 도달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역사적/사회적인 배경들 (전쟁 전/후 변화, 18세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대학의 입장 변화; 매수 시장에서 매도 시장으로의 변화) 과 함께 저자의 철학과 현 교육의 문제에 대해 꼬집는다. 이 책은 2002년 출간이 되었고, 지금으로부터 거의 20년이 흘렀다. 우리나라의 현재가 일본의 가까운 과거와 비슷하다는 점을 봤을 때, 현 시점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되었다. 아직 완독한 것은..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엄청나게 많은 디펜스가 있었다. 여전히 귀중한 시간이었다..! 각설하고, 어제와 같이 코멘트를 적어보았다. [ 첫 번째: 박사 졸업 예정자 코멘트 ] 박사 학위주제: 현업 조업 및 업무지식을 베이스로한 문제발굴 및 최적화 - 선행연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이사항 ? - 현업에서 이미 어느정도 practice가 있을 것 같은데 차별점 ? - 모델 검증 방법? - 현업에서의 applicable을 어떻게 확인 하는지? 특히, 맞고 틀림에 대한 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 "출처"에 대한 신뢰성 - 출처가 있다고 하더라도, 리뷰어가 가진 지식과 상충(?) 되는 경우 흔들릴 수 있음 - "가정"에 도입한 수치(값)에 대한 고민 - 전체 흐름에 대한 고민; 시스템 측면에서의 큰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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