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내에서 평범한 대학교를 나왔고, 그것보다는 괜찮은 국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고 나서 몇 개월 뒤에 미국의 유명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써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부: 임용 준비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고, 개인적인 나의 발자취와 함께 기록을 남겨두고자 한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글로써 "임용을 대한 개인적 생각"으로 주제를 정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주변 선배들의 임용 과정 및 후기, 지도 교수님 분들의 조언, 그리고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들은 정보들을 종합해서 나만의 생각을 어느 정도 세울 수 있었다. 물론 나중에 경험이 더 쌓이고 내 생각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그때 가서 다시 회고해보기로 한다. 1. 임용에 도전하는 시기 - 대부분의 공통적인..
오늘 지도교수님과 첫 미팅을 했다. 공식 출근한지 딱 2주째 되는 날이다. 그 동안 세 가지 종류의 미팅에 모두 한 번씩 참석하면서 사이클을 돌았던 것 같다. 1. Biweekly group meeting - 격주로 두 명의 포닥/학생들이 로테이션으로 발표를 한다. - 일본 대학 교수님쪽도 참석하셔서 줌으로 진행되었다. - 교내 메일이 생기기도 전에 교수님께서 메일을 전체 뿌려서 이번주 그룹 미팅에 나를 소개하겠다고 하였다. - PhD work (~ 포닥 인터뷰 자료 기반으로)을 간단히 소개후 미션 클리어:) 2. Monthly project meeting - 스폰서 기업과의 미팅도 원격으로 진행된다. - 3군데 랩 교수님과 인더스트리 스폰서 그리고 여러 명의 학생 스케줄을 맞추기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
학위 논문의 Part II가 이제서야 리비전이 왔다. 처음 제출했던 날짜는 3월 13일이니, 거의 6개월이 지나고서야 리비전을 받은 셈이다. 총 세명의 리뷰어가 코멘트를 해주었다. 그 중 두명은 각각 8개 씩의 코멘트를 주었고, 나머지 한명의 리뷰어는 두개의 코멘트를 주었다. 슬슬 미국 연구로 바빠지기 전에 주말을 통해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자 :) 말이 여덟번째 논문이지... 세번쨰로 작성했던 논문이다.많이 부족했던 시기에 작성했던 논문인데,리뷰가 오래걸리고 그 사이에 다른 논문들이 빨리 출판되어서 순서가 뒤바뀌는 상황.학위때만 해도 이 논문 하나로 전전긍긍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아졌다..! 이번에 냈었던 저널은 "ENERGY"이다. (IF = 8.857, ranking it 3 o..
두 번의 리비전 후에 게재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참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 5년 동안의 석박사 통합과정 동안의 고생의 결실이 하나씩 논문으로써 전환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제1저자로 작성한 여섯 번째 논문이 되었다. 1차 심사 결과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92 여섯 번째 논문 1차 심사 결과 (22.07.11) 여섯 번째 논문에 대한 1차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은 5월 17일에 투고하였었는데, 두달을 조금 못채우고 리비전을 받을 수 있었다. 본 연구 토픽은 대학원생 시절 진행했었 jinsustory.tistory.com 1차 리비전 후기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97 여섯 번째 논문 첫 번째 리비전 후기 (..
Major revision을 받고, 열심히 수정하였는데, 하루 만에 under review 없이 decision in process로 바뀌었다. 1차 심사 결과 링크: https://jinsustory.tistory.com/292 그리고 다시 revision판정을 받았다..! 여섯 번째 논문 1차 심사 결과 (22.07.11) 여섯 번째 논문에 대한 1차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은 5월 17일에 투고하였었는데, 두달을 조금 못채우고 리비전을 받을 수 있었다. 본 연구 토픽은 대학원생 시절 진행했었 jinsustory.tistory.com "In its current state, the level of English throughout your manuscript does not meet the jo..
여섯 번째 논문에 대한 1차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은 5월 17일에 투고하였었는데, 두달을 조금 못채우고 리비전을 받을 수 있었다. 본 연구 토픽은 대학원생 시절 진행했었던 연구 결과 과제물을 포닥 때에 단독으로 진행하여 투고까지 진행했던 연구이다. 독립적으로 거의 모든 부분들을 진행했었고, 부족한 피드백은 외부의 연구/과제 발표 자리 혹은 학술대회를 통해서 채워가면서 진행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연구를 하면 저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잠재적인 리뷰어들과 늘 교류하는 것도 좋은 자세인 듯하다. 각설하고.. 본 논문 심사 결과, 두 명의 리뷰어가 심사를 해주었고, 두 명 모두 다 흥미롭고 현재 동종업계에서 관심을 끌만한 토픽이라고 심사해주었다. 리비전은 10개 이내로 명확..
드디어 포닥 오퍼가 왔다. 정말 기다림의 미학이다. [1] 타임라인: 2022년 1월 19일 처음으로 컨택이 진행되었고, 그 사이에 주고 받은 메일이 31통이 되었다. 타임라인을 한 번 정리해볼까 한다. 1. 첫 번째 컨택 (2022-01-19) - 교수님과 접촉 시작 2. 온라인 인터뷰 진행 (2022-02-03) - 줌 세미나 30분 & 향후 연구 주제 소개 3. 추천서 모두 도착 및 구두 오퍼 확정 (2022-03-04) - 교수님 다섯분의 추천서 받은 이후 구두 오퍼 4. 공식 오퍼 (2022-05-27) - 펀드 확보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 오퍼 제안: 이에 대한 수락 회신 [2] 이모저모 펀드를 받은 학교는 미국 TOP 5~10이내 학교 기관이라서 네임 밸류는 충분하다. 또한 2년 동안의 연..
국네 제주 학회 2탄, 발표 후기이다. (1탄: https://jinsustory.tistory.com/268) 제주도 학회 2박 3일 교수님이 되신 여러 선배들을 만나고 왔다. 그리고 발표도 하고, 향후 진로 상담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그 내용들을 한개씩 정리해볼까 한다. [1] 발표 분과 선정 - 포닥이 되고 나서 보니, 발표 분과 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포닥은 아카데미아로 가기 위한 임시직이고, 잠재적인 경쟁/평가/심사/동료자가 많은 곳으로 가야한다. 나와 가장 관련이 큰 분과에서 발표를 잘 찾아서 발표를 해야, 뭐라도 더 도움이 된다. - 그리고 그 분과에 가서 발표를 듣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코멘트 / 자료 구성/ 최신 연구 트렌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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